빈곤한 노인의 초고령화 사회의 늪

2018.05.09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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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이 편해야 오래살고

잔치레 병을 해야 오래살고

3배 복을 쌓아야 오래살고

좋은 일 많이 하면 하늘이감동하여 오래살고

 

그런데 오래사는 것도 좋지만 사는게 사는게 아닌 것이 오래살고 볼 일

 

빈곤한 노인의 오래삶은 빈곤(경제적), 질병(신체적), 고독(정서적) 그리고 외면(사회적)속에서 하루하루 살아가게 된다.

 

특히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만나게 되는 많은 사람들중 지역에서 무연고로 수급자로 생활하고 계시는 고령의 노인분들은 시한폭탄처럼 하루하루가 드라마틱하다.

 

치매가 걸려 자신의 집을 찾을수도 없고,여기저기 배회하다 오고가는 사람에게 고함을 치고

이웃은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은 집을 찾을 수 없어 마을 수소문하고

이러지도 저리지도 못해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연락이 오고

 

퇴근이 임박한 시간이지만 할머니상황을 파악하고자 한걸음에 달려가 만나고 하니

어느듯 어둠이 내렸다.

 

기억이 어두워져가는 이 어르신을 또 홀로된 방에 모셔두고 

나와야하는 저녘무릎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딱히 무엇을 어떻게 해드릴수 없는 .....

 

지역에서도 시설에서도 치매로 인한 노인인권침해 및 노인학대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사례가 너무 다양하고, 지원방법이나 개입방법또한 새롭게 개편되어야할 과업들이 너무 많아 고령화속의 치매사각지대....

 

오늘도 어르신도 상담원도 수고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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