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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초고령사회 그늘…사망자 급증 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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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11-21 10:45 조회 69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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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1.20 20:45


국회입법조사처 보고서"수도권과 부산 등 대도시는 화장로 공급이 크게 부족"

초고령사회 진입과 사망인구가 많아지는 것에 대비해 화장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화장한 유골을 산이나 바다에 뿌리는 '산분장'에로의 전환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국회 입법조사처가 20일 내놓은 '초고령사회 대응 장사정책의 전환을 위한 입법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5년 초고령사회로 진입해 10년 내 사망자 수가 급격히 증가할 전망인데 수도권과 부산 등 대도시는 화장로 공급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고령사회는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 이상인 사회를 일컫는다. 입법조사처 보고서의 시·도별 화장로 수급 현황을 보면 지난해 경기도의 연간 화장가능 구수는 4만7520구인데 화장자 수는 7만4239명으로 화장로 수가 24.7% 부족했다.

서울의 화장로 부족 비율은 15.8%, 부산은 10.6%였다. 전국 평균으로 봐도 당해연도 전체 사망자 수가 연간 화장가능 구수를 넘어선다. 따라서 유족들은 화장 순서를 마냥 기다리거나 멀리 떨어진 지역 화장시설로 이동해야 하는 실정이다.

실제로 서울에선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가 급증하지 '화장 대란' 현상이 나타났다. 그 결과 3일 차 화장률이 5.6%에 이르는 등 장례 기간이 급격히 길어졌다.

입법조사처는 거주인구 수 대비 화장로 신축 또는 증축을 의무화하는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자연을 보존하기 위해 기존의 매장과 납골 방식에서 '산분장'(산이나 바다에 화장한 유골을 뿌리는 것)으로 장사 방식을 전환하고, 디지털 추모 아카이브 등 기존 물리적 공간을 대체할 시설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죽음에 대한 안정적 관점과 긍정적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죽음 교육'을 생애주기별로 제도화하고, 지자체에서 노인들이 사전장례의향서를 작성해 미리 고인의 뜻을 남겨두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담았다.

출처 : 이코노텔링(econotelling)(http://www.econotell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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