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뉴스 경주시 노인이 행복한 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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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4-04-02 10:23 조회 548회 댓글 0건본문
경북 경주시가 전국 최고의 노인행복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체계적이고 탄탄한 복지망 구축에 나선다.
3일 시에 따르면 올해 70세 이상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 운영, 노인일자리, 고령자 주택, 노인종합복지관 운영, 기초연금 지원, 건강관리사업 등을 추진한다. 시는 지역에 주소를 둔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인당 연 13만2000원씩 택시 기본요금을 지원한다.
1회당 최대 8000원 지원하고 초과 금액은 이용자가 부담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180억원을 들여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등 3개 분야에 올 연말까지 4236명의 일자리를 마련한다.
만 65세 이상 고령자 중 생계·의료 수급자, 국가유공자,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고령자 복지주택 공급도 확대한다. 지난해 5월 안강 고령자 복지주택에 103가구가 입주했으며 올해 황성동 137가구, 내년에 내남면에 9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취미‧건강‧교양‧정보화 강좌와 당구장, 탁구장, 체력단련실, 바둑‧장기실, 도서실의 자율이용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단독가구 최대 30만7500원, 부부가구 최대 49만2000원을 소득 재산 수준에 따라 매월 차등 지급한다.
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는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진행한다. 또 노인을 위한 무료급식, 재가노인 식사배달 서비스도 제공한다.
경주시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올해 1월 말 기준 6만4521명으로 전체 인구 24만7124명의 26.1%를 차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 더욱 확대된 다양한 노인복지시책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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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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