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혈당 고민 며느리, 변비 힘든 시어머니… '구아검가수분해물'로 함께 관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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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10-18 13:16 조회 677회 댓글 0건본문
입력 2023.10.18 09:53
갱년기, 당뇨병ㆍ고지혈증 위험 급등
70대 들어 노인성 변비 발생하기도
혈당·콜레스테롤과 장 모두 관리해야
4중 기능성 '구아검가수분해물'이 도움
50~60대가 되면 몸 곳곳이 고장 난다. 특히 여성은 갱년기 이후부터 당뇨병뿐 아니라 고지혈증 위험도 커진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50대 폐경 시점엔 당뇨병 유병률이 40대 대비 3배 이상 증가한다.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높아지는 시기도 50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70대가 되면 노인성 변비까지 찾아오기 시작한다. 노화로 소화관의 운동 기능이 저하되고, 직장의 근육량과 수축 능력이 떨어진 탓이다. 건강한 노년기를 위해, 혈당·콜레스테롤 수치와 장 건강을 동시에 관리할 방법이 없을까?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동시에 관리하기가 어렵다면, '다기능 성분'을 섭취하는 게 좋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이 대표적이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은 인도 북부 사막에서 자라는 구아콩의 영양창고인 '배유' 부분만을 가수분해한 것이다. 100% 식물성 성분이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도 효과적이다. 식이섬유가 담즙산의 배출을 도와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려면, 물에 잘 녹고 끈적이는 점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은 물을 빨아들여 끈적한 젤 형태로 변하는 특성이 있어 몸속 콜레스테롤 청소에 도움이 된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의 혈당·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효과는 실험으로도 입증됐다. 국제학술지 '미국임상영양학회지'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당뇨환자 9명에게 구아검가수분해물을 6주간 하루 4번 섭취하게 했더니 공복혈당이 19.5%, 당화혈색소가 7.2%, LDL 콜레스테롤은 16.3% 감소하는 것이 관찰됐다.
식후에 혈당이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사람에게도 위험하다. 자주 반복될 경우 당뇨병이 생길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은 식후 혈당 최고치를 낮춰, 당뇨병 환자가 아닌 사람에게도 도움을 준다. 국제학술지 '영국영양학회지'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의하면, 구아검가수분해물이 포함된 시리얼로 아침 식사를 한 건강한 성인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혈당 피크가 20% 이상 낮아졌다.
배변 활동 원활하게 돕기도… 연구로 효과 입증
식이섬유인 만큼 장 건강에도 이롭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은 장에 유익한 균들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 역할을 해 장내 미생물 환경 조성에 도움을 준다. 변의 양을 늘리고 변을 부드럽게 만듦으로써 배변 활동도 원활하게 해 준다. 평소 변을 보기가 어려운 탓에, 음식물 섭취를 꺼리다가 영양소가 결핍되기 쉬운 고령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난해 한림대 연구팀이 춘천시 주간보호센터에서 80세 이상 고령자 23명에게 3개월간 구아검가수분해물 12.5g을 매일 섭취하게 한 결과, 전체 인원의 74%가 배변 양상 개선 효과를 경험했다. 참여자들은 소화가 잘 돼 배변이 원활해지고, 이에 따라 식사량도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변이 잘 나오지 않아 월 1~2회꼴로 관장(직장분변제거술)을 받던 고령자도 구아검가수분해물 섭취 4주 후부터 정상적으로 변을 볼 수 있게 됐다.
복통, 설사 등이 반복되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 134명에게 24주간 하루 5g의 구아검가수분해물을 섭취하게 했더니 장이 정상화되는 경향이 관찰됐다.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할 땐 식약처 인증 확인
구아검가수분해물은 외국에서 대세 건강기능식품 성분으로 자리 잡았다. 섬유질이 부족하고 기름진 서구 식생활을 보완해줘서다. 국내에선 2020년도 초반에 건강기능식품으로 정식 출시됐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구아검가수분해물의 기능성으로 ▲장내 유익균 증식 ▲배변 활동 원활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식후 혈당 상승 억제 총 4가지를 인정하고 있다. 국내 프리바이오틱스 원료 중에선 인정받은 기능이 가장 많다.
구아검가수분해물 건강기능식품을 고를 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받은 건강기능식품인지, 구아검가수분해물 100%로 구성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게 좋다. 유아, 성인, 노인 등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체적용시험 데이터가 있는지도 확인한다. 섭취 방법은 간단하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은 무색, 무맛의 흰색 가루 형태라 물에 타서 먹을 수 있다. 샐러드나 요거트에 뿌려 먹어도 좋고, 열에 강하므로 밥을 지을 때 쌀 위에 뿌리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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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아검가수분해물, 혈당·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적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동시에 관리하기가 어렵다면, '다기능 성분'을 섭취하는 게 좋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이 대표적이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은 인도 북부 사막에서 자라는 구아콩의 영양창고인 '배유' 부분만을 가수분해한 것이다. 100% 식물성 성분이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도 효과적이다. 식이섬유가 담즙산의 배출을 도와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려면, 물에 잘 녹고 끈적이는 점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은 물을 빨아들여 끈적한 젤 형태로 변하는 특성이 있어 몸속 콜레스테롤 청소에 도움이 된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의 혈당·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효과는 실험으로도 입증됐다. 국제학술지 '미국임상영양학회지'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당뇨환자 9명에게 구아검가수분해물을 6주간 하루 4번 섭취하게 했더니 공복혈당이 19.5%, 당화혈색소가 7.2%, LDL 콜레스테롤은 16.3% 감소하는 것이 관찰됐다.
식후에 혈당이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사람에게도 위험하다. 자주 반복될 경우 당뇨병이 생길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은 식후 혈당 최고치를 낮춰, 당뇨병 환자가 아닌 사람에게도 도움을 준다. 국제학술지 '영국영양학회지'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의하면, 구아검가수분해물이 포함된 시리얼로 아침 식사를 한 건강한 성인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혈당 피크가 20% 이상 낮아졌다.
배변 활동 원활하게 돕기도… 연구로 효과 입증
식이섬유인 만큼 장 건강에도 이롭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은 장에 유익한 균들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 역할을 해 장내 미생물 환경 조성에 도움을 준다. 변의 양을 늘리고 변을 부드럽게 만듦으로써 배변 활동도 원활하게 해 준다. 평소 변을 보기가 어려운 탓에, 음식물 섭취를 꺼리다가 영양소가 결핍되기 쉬운 고령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난해 한림대 연구팀이 춘천시 주간보호센터에서 80세 이상 고령자 23명에게 3개월간 구아검가수분해물 12.5g을 매일 섭취하게 한 결과, 전체 인원의 74%가 배변 양상 개선 효과를 경험했다. 참여자들은 소화가 잘 돼 배변이 원활해지고, 이에 따라 식사량도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변이 잘 나오지 않아 월 1~2회꼴로 관장(직장분변제거술)을 받던 고령자도 구아검가수분해물 섭취 4주 후부터 정상적으로 변을 볼 수 있게 됐다.
복통, 설사 등이 반복되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 134명에게 24주간 하루 5g의 구아검가수분해물을 섭취하게 했더니 장이 정상화되는 경향이 관찰됐다.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할 땐 식약처 인증 확인
구아검가수분해물은 외국에서 대세 건강기능식품 성분으로 자리 잡았다. 섬유질이 부족하고 기름진 서구 식생활을 보완해줘서다. 국내에선 2020년도 초반에 건강기능식품으로 정식 출시됐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구아검가수분해물의 기능성으로 ▲장내 유익균 증식 ▲배변 활동 원활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식후 혈당 상승 억제 총 4가지를 인정하고 있다. 국내 프리바이오틱스 원료 중에선 인정받은 기능이 가장 많다.
구아검가수분해물 건강기능식품을 고를 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받은 건강기능식품인지, 구아검가수분해물 100%로 구성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게 좋다. 유아, 성인, 노인 등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체적용시험 데이터가 있는지도 확인한다. 섭취 방법은 간단하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은 무색, 무맛의 흰색 가루 형태라 물에 타서 먹을 수 있다. 샐러드나 요거트에 뿌려 먹어도 좋고, 열에 강하므로 밥을 지을 때 쌀 위에 뿌리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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