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경상북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언론보도

노인학대 신고·상담
1577-1389
365일 24시간 상담가능

치매 치료 길 열렸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5-08-24 11:37 조회 2,098회 댓글 0건

본문

[한겨레 2005-08-22 19:27]

치매는 신경세포가 죽기만 하고 새로 생겨나지 않거나 세포 모양이 바뀌어 생기는 병이다. 국내 과학자가 치매 등 퇴행성 신경질환의 발생 원인인 신경세포 사멸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기능을 처음 밝혀냈다.
강경선 서울대 수의대 교수는 22일 ‘엔피시1’(NPC1) 유전자가 신경줄기세포의 자체 재생능력과 분화에 중요한 구실을 하며, 이 유전자가 없으면 신경줄기세포가 새로 생겨나지 않아 치매 등 퇴행성 신경질환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처음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를 활용해 신경줄기세포 관련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하는 방법을 개발하면 퇴행성 신경질환을 치료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 교수팀의 연구 결과는 이날 줄기세포 분야 국제학술지인 <줄기세포> 인터넷판에 ‘긴급 논문’으로 실렸다.

연구팀은 퇴행성 신경질환의 하나인 니만픽병에 걸린 실험쥐의 뇌에서 신경줄기세포를 빼내어 배양하면서 엔피시1이 없는 상태와 있는 상태를 비교 관찰했다. 그 결과 엔피시1이 없는 쥐의 신경줄기세포는 자체 재생능력이 뚜렷하게 낮았고, 분화가 된 뒤에도 정상 쥐와는 세포 모양이 달랐다. 또 세포 모양이 달라지는 데는 피38(p38) 단백질 키나제 효소가 관여하며, 이 과정이 엔피시1 유전자와 상관관계가 있음을 연구팀은 밝혀냈다.

강 교수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엔피시1 유전자와 피38 단백효소 저해제가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는지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낼 예정”이라며 “연구 성과에 대한 특허를 국내외에 출원하는 한편 바이오업체 ㈜알앤엘바이오를 통해 퇴행성 뇌질환 환자용 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6-05-31 09:27:42 복지관련보도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기관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찾아오시는길
(37576)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삼흥로 411 B102호
전화 : 1577-1389/054-248-1389   팩스 : 054-232-5677   EMAIL : noin1389@hanmail.net
Copyright © noin1389.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