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인구,2017년 어린이인구 추월..2050년엔 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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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5-10-11 10:54 조회 2,254회 댓글 0건본문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의 저출산·고령화 영향으로 오는 2017년쯤 14세이하 어린이보다 65세이상 노인인구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당초 2019년으로 예상됐던 작년 추계치보다 2년가량 빨라진 셈이다.
특히 경남 의령군, 경북 의성군 등 35개 시군구는 65세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0%를 넘어 이미 초고령사회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과 비교하면 1년새 5개 시군구가 추가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처럼 저출산과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우리나라는 2018년 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생산인구 감소에 따른 성장잠재력 약화, 노인 의료비 급증과 연금지급 확대에 따른 재정수지 악화 등에 대한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5 고령자통계`에 따르면 65세이상 노인인구를 14세이하 어린이인구로 나눈 노령화 지수는 올해 47.4이지만 2017년에는 104.7로 역전될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에는 약 2019년에나 역전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됐었다. 점점 빨라지고 있는 셈이다.
노령화지수는 2020년에는 124.2, 2030년에는 214.8, 2050년에는 무려 415.7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불과 앞으로 50년내에 노인인구가 어린이의 4배를 넘어선다는 계산이다.
올해 전체인구중 65세이상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9.1%로 지난해 8.7%에 비해 0.4%포인트 증가했다. 10년전인 95년 5.9%에 비해선 3.2%포인트가 높아졌다. 이 비율은 2018년 14.3%로 올라가 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되고 2026년에는 20.8%로 초고령사회에 들어설 전망이다.
그러나 경남 의령군(25.7%) 경북 의성군(25.2%) 경북 군위군(25.0%) 등 전국 35개 시군구의 경우 이미 초고령사회(인구의 20%이상이 65세이상 노인인구인 사회)에 진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의 30개 시군구에서 1년새 5개 시군구가 추가됐다. 농촌지역의 경우 지난 2000년 노인인구 비율이 14.7%로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태다.
이처럼 노인인구가 급증하면서 부양비과 의료비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노년부양비는 올해 12.6%로 10년전인 1995년의 8.3%에 비해 4.3%포인트 증가했다. 노년부양비는 2020년에는 21.8%, 2030년에는 37.3%, 2050년에는 69.4%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2005년의 경우 생산가능인구 7.9명이 노인 1명을 부양했지만 2020년에는 4.6명이, 2030년에는 2.7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한다는 의미다. 2050년에는 1.4명당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한다.
의료비 지출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건강보험의 65세이상 노인의료비는 5조1100억원으로 2003년에 비해 16.9% 증가했다. 전체 의료비 증가율 8.9%의 두배 가까운 수치다. 노인의료비가 전체 의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2.9%로 전년의 21.3%에 비해 1.6%포인트 늘어났다.
노인들의 경제활동참가율은 29.8%로 전년에 비해 1.1%포인트 높아졌다. 65세이상 취업자들의 53.9%는 농림어업에 종사하고 있었다. 또 이들 취업자의 72.8%는 자영업주와 무급가족종사자로 나타났다.
지난 2002년 기준 평균수명은 77세로 남자가 73.4세, 여자가 80.4세였다. 오는 2020년 평균수명은 81.0세, 2030년에는 81.9세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처럼 노인인구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반면 출산율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었다. 지난해 가임여성 1명당 평균 자녀수인 합계출산율은 1.16명으로 10년전인 1994년의 1.67명에 비해 0.51명 낮아졌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수를 나타내는 조출생률은 지난해 9.8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한자리수를 기록했다.
특히 경남 의령군, 경북 의성군 등 35개 시군구는 65세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0%를 넘어 이미 초고령사회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과 비교하면 1년새 5개 시군구가 추가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처럼 저출산과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우리나라는 2018년 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생산인구 감소에 따른 성장잠재력 약화, 노인 의료비 급증과 연금지급 확대에 따른 재정수지 악화 등에 대한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5 고령자통계`에 따르면 65세이상 노인인구를 14세이하 어린이인구로 나눈 노령화 지수는 올해 47.4이지만 2017년에는 104.7로 역전될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에는 약 2019년에나 역전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됐었다. 점점 빨라지고 있는 셈이다.
노령화지수는 2020년에는 124.2, 2030년에는 214.8, 2050년에는 무려 415.7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불과 앞으로 50년내에 노인인구가 어린이의 4배를 넘어선다는 계산이다.
올해 전체인구중 65세이상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9.1%로 지난해 8.7%에 비해 0.4%포인트 증가했다. 10년전인 95년 5.9%에 비해선 3.2%포인트가 높아졌다. 이 비율은 2018년 14.3%로 올라가 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되고 2026년에는 20.8%로 초고령사회에 들어설 전망이다.
그러나 경남 의령군(25.7%) 경북 의성군(25.2%) 경북 군위군(25.0%) 등 전국 35개 시군구의 경우 이미 초고령사회(인구의 20%이상이 65세이상 노인인구인 사회)에 진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의 30개 시군구에서 1년새 5개 시군구가 추가됐다. 농촌지역의 경우 지난 2000년 노인인구 비율이 14.7%로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태다.
이처럼 노인인구가 급증하면서 부양비과 의료비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노년부양비는 올해 12.6%로 10년전인 1995년의 8.3%에 비해 4.3%포인트 증가했다. 노년부양비는 2020년에는 21.8%, 2030년에는 37.3%, 2050년에는 69.4%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2005년의 경우 생산가능인구 7.9명이 노인 1명을 부양했지만 2020년에는 4.6명이, 2030년에는 2.7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한다는 의미다. 2050년에는 1.4명당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한다.
의료비 지출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건강보험의 65세이상 노인의료비는 5조1100억원으로 2003년에 비해 16.9% 증가했다. 전체 의료비 증가율 8.9%의 두배 가까운 수치다. 노인의료비가 전체 의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2.9%로 전년의 21.3%에 비해 1.6%포인트 늘어났다.
노인들의 경제활동참가율은 29.8%로 전년에 비해 1.1%포인트 높아졌다. 65세이상 취업자들의 53.9%는 농림어업에 종사하고 있었다. 또 이들 취업자의 72.8%는 자영업주와 무급가족종사자로 나타났다.
지난 2002년 기준 평균수명은 77세로 남자가 73.4세, 여자가 80.4세였다. 오는 2020년 평균수명은 81.0세, 2030년에는 81.9세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처럼 노인인구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반면 출산율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었다. 지난해 가임여성 1명당 평균 자녀수인 합계출산율은 1.16명으로 10년전인 1994년의 1.67명에 비해 0.51명 낮아졌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수를 나타내는 조출생률은 지난해 9.8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한자리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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