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의심증상과 치매 증상에 대한 대처 방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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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11-30 00:00 조회 4,381회 댓글 0건본문
□ 보건복지부(장관 : 유시민)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치매 문제(전체 노인인구의 8.3%인 36만여명 추정)에 대해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바, 특히,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한국치매협회의 자문을 거쳐 치매 의심증상과 치매증상에 대한 대처 요령을 소개함
<주요 내용> 출처 : 한국치매협회 발간 “치매환자와 즐겁게 사는 법”
▷ 치매는 빨리 발견하는 것이 중요함
○ 치매는 그 증상이 심해질수록 치료 효과가 적고, 가족들의 부담도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일찍 발견하여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
○ 그러나 많은 환자들과 가족들이 건망증은 나이 들면 누구나 있게 마련이지, 치매는 아니다’, ‘설마 우리 가족에 치매가 있을 리가 있나‘라고 부정하거나, ‘치매는 미리 알아봤자 치료도 되지 않으니 병원에 가봐야 소용없어‘라고 생각하여 보건소나 병원을 찾질 않음
○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고 도와주면 상당수 치매환자의 진행을 상당히 늦출 수 있음
▷ 다음의 초기 치매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각 지역 보건소의 치매상담센터를 방문하거나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매에 대한 검사를 받고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필요함
* 최근에 생긴 일에 대한 기억력이 저하된다.
* 최근에 나누었던 대화내용을 기억하지 못한다.
* 물건 둔 곳을 기억하지 못한다.
* 메모를 하지 않고 장을 보러 가면 사와야 할 물건을 자주 빠뜨린다.
* 물건 이름이 자주 생각나지 않는다.
* 평소에 쉽게 잘하던 일을 하는데 어려움이 생긴다.
* 시간과 장소에 혼동이 생긴다.
* 계산능력이나 판단력이 떨어진다.
* 성격이 변했다
▷ 치매 증상에 대한 대처
○ 치매 초기에는 기억력이 떨어진 것이 주된 문제이지만, 치매가 진행됨에 따라 주변 사람과의 대화에 지장이 생기고, 현실 판단력이 흐려져 여러 가지 부적절한 행동들이 나타남
- 또한, 식사, 목욕, 옷 입기, 대소변 가리기 등의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혼자서 해나가지 못하게 됨
○ 치매가 진행되면서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들은 주변의 가족들을 힘들게 만들지만 환자에게 정상인의 행동을 강요하기 보다는 환자의 상태를 이해하고 부드럽고 수용적인 태도로 대하는 것이 환자의 문제를 줄이는 길이며,
- 하루하루 괴로움을 줄이고 즐거움을 느끼면서 치매환자와 살아가는 길이 될 것임
ꊱ 식사, 목욕, 옷 입히기 문제에 대한 대처방법
① 식사를 하고 난 뒤 얼마 되지 않아 밥을 달라고 조르고 지나치게 많이 먹으려는 경우
⇒ 치매가 진행하면 포만감을 담당하는 뇌 부위가 손상되고, 기억력도 떨어져 이런 문제가 생길 수 있음. 이때 “방금 먹었잖아요, 치매니까 먹은 것도 모르지”라는 식으로 환자의 요구를 무조건 무시하지 말고, 과식하지 않는 범위에서 환자의 요구에 응하거나 소량씩 여러 번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음
② 식사를 거부하는 경우
⇒ 치매 환자는 고집스럽고 거부적인 태도를 보이기 쉽지만, 이 경우 꼭 먹어야 한다며 야단치거나 강제로 먹이려고 하지 말고, 시간을 두고 다시 권유를 해 보거나 환자가 좋아하는 사람이 권해주면 도움이 될 수 있음
③ 잘 삼키지 못할 때
⇒ 이때 환자는 음식을 뱉거나 사레가 걸리는 경우가 많고, 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 폐렴이 생기기도 함. 이 경우에도 더럽게 뱉어 낸다면서 환자를 야단치거나 강제로 삼키도록 하기 보다는 조리할 때 환자가 먹기 쉬운 형태로 준비하고, 천천히 소량씩 먹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
④ 혼자 목욕하기 어려운데도 도움을 받지 않으려고 할 때
⇒ 치매 환자라도 옷을 벗는 데는 수치심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마음이 맞는 사람이 함께 들어가는 것이 좋으며,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충분히 설명한 후 목욕을 시도하는 것이 좋음
⑤ 몸이 더러운데도 목욕하기를 거부하는 경우
⇒ 치매가 진행되면 위생관리에 대한 의식이나 깨끗한 것과 지저분한 것을 구분하는 능력이 떨어짐. 수치심 때문에 목욕을 거부하기도 하며, 이 때도 적절한 부드러운 말과 태도로 권하면서 스스로 목욕할 기분이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음
⑥ 옷을 제대로 입거나 벗지 못하고 옷 입는 순서가 바뀌는 경우
⇒ 환자가 옷을 잘못 입는 것을 볼 때마다 “이렇게 하면 보기 좋아요”라며 동작 하나하나를 떠올려 주면서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하고, 무리하게 가르치거나 지시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시간이 걸려도 기다려 주는 것이 필요
⑦ 도움 중에 폭력을 휘두르는 경우
⇒ 적절한 말을 하지 않고 몸에 손을 대면 환자가 불안해 할 수 있으며, 환자의 기분을 잘 살펴서 도와주고 강하게 거부하면 시간을 두고 기다렸다가 다시 시도하는 것이 좋음
ꊲ 대소변 문제 대하기
① 방금 소변을 보고도 다시 화장실에 가려는 경우
⇒ 치매 환자의 경우 노화에 따른 요도 괄약근의 약화와 함께 운동량과 활동량이 적어 요로감염이 쉽게 생기며 잔뇨가 많아져 소변을 보고도 다시 마렵게 될 수 있음. 이때 가능하면 화내거나 무시하지 말고 매번 요구에 응해주는 것이 필요하며, 문제가 지속되면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함
② 화장실 아닌 다른 곳에서 대소변을 보거나 대소변을 지리는(실금) 경우
⇒ 화장실에서 배변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거나 화장실을 찾지 못해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 대소변이 나오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므로 야단을 쳐도 효과가 없을 수 있으며, 환자가 대소변을 보기 전에 배변 조짐을 잘 파악하여 미리 화장실로 유도하거나 일정한 간격으로 배설을 유도하는 것이 필요
③ 대변을 손으로 만지는 문제
⇒ 스스로 처리하려는 마음이 있지만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생길 수도 있음. 이때 더럽다고 야단치지 말고,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도와주어 자존심에 상처를 주지 않도록 배려해 주는 것이 좋음. 이 경우에도 배변 조짐과 패턴을 파악하여 미리 대처하고, 기저귀 착용을 서두르지 말고 가능한 한 화장실에서 배설하도록 돕는 것이 좋음
ꊳ 의사소통 문제 대하기
① 계속 반복하여 같은 질문을 하는 경우
⇒ 기억력 감퇴는 치매의 전형적인 증상이며, 이로 인해 환자가 불안해질 수 있음. 벌써 잊어버렸냐고 화를 내지 말고 몇 번이라도 느긋하게 대답해주는 것이 좋으며, 기억력감퇴로 인해 불안해지지 않도록 배려해 주는 것이 필요
② 쉬운 말을 해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 치매환자는 증상이 진행되면 언어장애가 동반되어 물건 이름을 대기가 어렵고, 대화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며, 자신의 의사를 말로 표현하지 못할 수 있음. 그렇다고 대화를 하지 않으면 언어장애가 더욱 심해질 수 있으므로 포기하지 말고 천천히 반복해서 이야기 해주거나, 손짓이나 몸짓 등을 이용해 환자의 이해를 증가시키도록 돕는 것이 필요
③ 한밤중에 큰소리로 불필요한 이야기를 하는 경우
⇒ 치매환자는 초조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낮보다는 밤에 많이 나타남. 한밤중이라며 호통을 치고 무시하기 보다는 불안 또는 몸이 불편해서 그러는 경우가 많으므로 안심시켜주고 불편함이 없는지 잘 살피는 것이 중요
ꊴ 의심, 망각, 초조행동 대하기
① 집안에서 자신의 방을 찾지 못하는 경우
⇒ 치매 환자들은 공간에 대한 개념이 떨어지기 때문에 방을 못 찾을 수 있음. 남의 방에 들어 온 것에 대해 잘못을 지적하기 보다는 같이 방을 찾는 방식으로 환자와 함께 행동해 주는 것이 좋음
② 물건이나 돈을 훔쳐갔다고 의심하는 경우
⇒ 환자는 무엇이든 자꾸 잊어버려서 불안해지기 쉬우며, 이 때문에 기억을 못하는 것을 남의 탓으로 돌려 의심이 증가할 수 있고 심해지면 망상으로 진행될 수도 있음. 이 경우 물건이 없어질 리가 없다며 믿어주지 않는 행동을 하지 말고, 심하지 않다면 동조해주며 함께 찾아볼 수도 있으며, 물건을 준비해서 찾은 것처럼 건네주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음
③ 가만히 있지 못하고 계속 움직이려고 하는 경우
⇒ 한시도 가만있지 않고 왔다 갔다 하는 등 목적 없이 반복적인 행동이 나타날 수도 있음. 이는 초조증상으로서 이런 환자는 쉽게 흥분하고 공격성을 보일 수도 있으므로 천천히 조용하게 접근하고 부드러운 말로 안심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며, 관심과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음
□ 한편, 보건복지부는 한국치매협회와 함께 치매 조기발견을 위하여 전국 19개 지역 보건소와 16개 치매거점병원에서 무료 검진사업을 시범 실시함(→ 4월4일자 보도자료 참조)
○ 무료검진대상자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저소득층 노인(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 및 건강보험 가입자중 하위 20%)으로서, 사전에 해당 보건소에서 검진대상 자격여부를 확인한 후, 검진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임
※ 19개 보건소 및 거점병원 명단 : 별첨
□ 또한,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와 함께 치매노인 실종예방용 팔찌 무료 보급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 보건소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음(올해 4,000개 보급 예정)
☞ 한국치매가족협회(☎ 02-431-9963)에서도 민간차원에서 안전팔찌 보급사업 실시중
☞ 이외에도, 치매가족협회는 24시간 치매종합상담 전화운영(☎ 02-431-9993), 가족 간호․교육사업, 치매서적 발간 등 활동
□ 아울러, 실종 노인찾아주기 사업을 위하여 노인찾기 종합센터 사이트(www.elder119.or.kr)를 별도로 구축해서 시설에서 보호하고 있는 무연고노인 정보와 가족들이 신고한 실종노인 자료를 게재하여 운영중에 있음(한국노인복지시설협회, ☎ 02-712-9763)
※ 한편, 경찰청 산하 실종아동찾기센터(www.182.go.kr) (☎ 182)에서도 실종노인 신고를 접수하고 있으며, 이 정보는 노인찾기 종합센터 사이트에 자동으로 연계되도록 되어있음
<주요 내용> 출처 : 한국치매협회 발간 “치매환자와 즐겁게 사는 법”
▷ 치매는 빨리 발견하는 것이 중요함
○ 치매는 그 증상이 심해질수록 치료 효과가 적고, 가족들의 부담도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일찍 발견하여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
○ 그러나 많은 환자들과 가족들이 건망증은 나이 들면 누구나 있게 마련이지, 치매는 아니다’, ‘설마 우리 가족에 치매가 있을 리가 있나‘라고 부정하거나, ‘치매는 미리 알아봤자 치료도 되지 않으니 병원에 가봐야 소용없어‘라고 생각하여 보건소나 병원을 찾질 않음
○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고 도와주면 상당수 치매환자의 진행을 상당히 늦출 수 있음
▷ 다음의 초기 치매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각 지역 보건소의 치매상담센터를 방문하거나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매에 대한 검사를 받고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필요함
* 최근에 생긴 일에 대한 기억력이 저하된다.
* 최근에 나누었던 대화내용을 기억하지 못한다.
* 물건 둔 곳을 기억하지 못한다.
* 메모를 하지 않고 장을 보러 가면 사와야 할 물건을 자주 빠뜨린다.
* 물건 이름이 자주 생각나지 않는다.
* 평소에 쉽게 잘하던 일을 하는데 어려움이 생긴다.
* 시간과 장소에 혼동이 생긴다.
* 계산능력이나 판단력이 떨어진다.
* 성격이 변했다
▷ 치매 증상에 대한 대처
○ 치매 초기에는 기억력이 떨어진 것이 주된 문제이지만, 치매가 진행됨에 따라 주변 사람과의 대화에 지장이 생기고, 현실 판단력이 흐려져 여러 가지 부적절한 행동들이 나타남
- 또한, 식사, 목욕, 옷 입기, 대소변 가리기 등의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혼자서 해나가지 못하게 됨
○ 치매가 진행되면서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들은 주변의 가족들을 힘들게 만들지만 환자에게 정상인의 행동을 강요하기 보다는 환자의 상태를 이해하고 부드럽고 수용적인 태도로 대하는 것이 환자의 문제를 줄이는 길이며,
- 하루하루 괴로움을 줄이고 즐거움을 느끼면서 치매환자와 살아가는 길이 될 것임
ꊱ 식사, 목욕, 옷 입히기 문제에 대한 대처방법
① 식사를 하고 난 뒤 얼마 되지 않아 밥을 달라고 조르고 지나치게 많이 먹으려는 경우
⇒ 치매가 진행하면 포만감을 담당하는 뇌 부위가 손상되고, 기억력도 떨어져 이런 문제가 생길 수 있음. 이때 “방금 먹었잖아요, 치매니까 먹은 것도 모르지”라는 식으로 환자의 요구를 무조건 무시하지 말고, 과식하지 않는 범위에서 환자의 요구에 응하거나 소량씩 여러 번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음
② 식사를 거부하는 경우
⇒ 치매 환자는 고집스럽고 거부적인 태도를 보이기 쉽지만, 이 경우 꼭 먹어야 한다며 야단치거나 강제로 먹이려고 하지 말고, 시간을 두고 다시 권유를 해 보거나 환자가 좋아하는 사람이 권해주면 도움이 될 수 있음
③ 잘 삼키지 못할 때
⇒ 이때 환자는 음식을 뱉거나 사레가 걸리는 경우가 많고, 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 폐렴이 생기기도 함. 이 경우에도 더럽게 뱉어 낸다면서 환자를 야단치거나 강제로 삼키도록 하기 보다는 조리할 때 환자가 먹기 쉬운 형태로 준비하고, 천천히 소량씩 먹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
④ 혼자 목욕하기 어려운데도 도움을 받지 않으려고 할 때
⇒ 치매 환자라도 옷을 벗는 데는 수치심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마음이 맞는 사람이 함께 들어가는 것이 좋으며,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충분히 설명한 후 목욕을 시도하는 것이 좋음
⑤ 몸이 더러운데도 목욕하기를 거부하는 경우
⇒ 치매가 진행되면 위생관리에 대한 의식이나 깨끗한 것과 지저분한 것을 구분하는 능력이 떨어짐. 수치심 때문에 목욕을 거부하기도 하며, 이 때도 적절한 부드러운 말과 태도로 권하면서 스스로 목욕할 기분이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음
⑥ 옷을 제대로 입거나 벗지 못하고 옷 입는 순서가 바뀌는 경우
⇒ 환자가 옷을 잘못 입는 것을 볼 때마다 “이렇게 하면 보기 좋아요”라며 동작 하나하나를 떠올려 주면서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하고, 무리하게 가르치거나 지시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시간이 걸려도 기다려 주는 것이 필요
⑦ 도움 중에 폭력을 휘두르는 경우
⇒ 적절한 말을 하지 않고 몸에 손을 대면 환자가 불안해 할 수 있으며, 환자의 기분을 잘 살펴서 도와주고 강하게 거부하면 시간을 두고 기다렸다가 다시 시도하는 것이 좋음
ꊲ 대소변 문제 대하기
① 방금 소변을 보고도 다시 화장실에 가려는 경우
⇒ 치매 환자의 경우 노화에 따른 요도 괄약근의 약화와 함께 운동량과 활동량이 적어 요로감염이 쉽게 생기며 잔뇨가 많아져 소변을 보고도 다시 마렵게 될 수 있음. 이때 가능하면 화내거나 무시하지 말고 매번 요구에 응해주는 것이 필요하며, 문제가 지속되면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함
② 화장실 아닌 다른 곳에서 대소변을 보거나 대소변을 지리는(실금) 경우
⇒ 화장실에서 배변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거나 화장실을 찾지 못해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 대소변이 나오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므로 야단을 쳐도 효과가 없을 수 있으며, 환자가 대소변을 보기 전에 배변 조짐을 잘 파악하여 미리 화장실로 유도하거나 일정한 간격으로 배설을 유도하는 것이 필요
③ 대변을 손으로 만지는 문제
⇒ 스스로 처리하려는 마음이 있지만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생길 수도 있음. 이때 더럽다고 야단치지 말고,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도와주어 자존심에 상처를 주지 않도록 배려해 주는 것이 좋음. 이 경우에도 배변 조짐과 패턴을 파악하여 미리 대처하고, 기저귀 착용을 서두르지 말고 가능한 한 화장실에서 배설하도록 돕는 것이 좋음
ꊳ 의사소통 문제 대하기
① 계속 반복하여 같은 질문을 하는 경우
⇒ 기억력 감퇴는 치매의 전형적인 증상이며, 이로 인해 환자가 불안해질 수 있음. 벌써 잊어버렸냐고 화를 내지 말고 몇 번이라도 느긋하게 대답해주는 것이 좋으며, 기억력감퇴로 인해 불안해지지 않도록 배려해 주는 것이 필요
② 쉬운 말을 해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 치매환자는 증상이 진행되면 언어장애가 동반되어 물건 이름을 대기가 어렵고, 대화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며, 자신의 의사를 말로 표현하지 못할 수 있음. 그렇다고 대화를 하지 않으면 언어장애가 더욱 심해질 수 있으므로 포기하지 말고 천천히 반복해서 이야기 해주거나, 손짓이나 몸짓 등을 이용해 환자의 이해를 증가시키도록 돕는 것이 필요
③ 한밤중에 큰소리로 불필요한 이야기를 하는 경우
⇒ 치매환자는 초조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낮보다는 밤에 많이 나타남. 한밤중이라며 호통을 치고 무시하기 보다는 불안 또는 몸이 불편해서 그러는 경우가 많으므로 안심시켜주고 불편함이 없는지 잘 살피는 것이 중요
ꊴ 의심, 망각, 초조행동 대하기
① 집안에서 자신의 방을 찾지 못하는 경우
⇒ 치매 환자들은 공간에 대한 개념이 떨어지기 때문에 방을 못 찾을 수 있음. 남의 방에 들어 온 것에 대해 잘못을 지적하기 보다는 같이 방을 찾는 방식으로 환자와 함께 행동해 주는 것이 좋음
② 물건이나 돈을 훔쳐갔다고 의심하는 경우
⇒ 환자는 무엇이든 자꾸 잊어버려서 불안해지기 쉬우며, 이 때문에 기억을 못하는 것을 남의 탓으로 돌려 의심이 증가할 수 있고 심해지면 망상으로 진행될 수도 있음. 이 경우 물건이 없어질 리가 없다며 믿어주지 않는 행동을 하지 말고, 심하지 않다면 동조해주며 함께 찾아볼 수도 있으며, 물건을 준비해서 찾은 것처럼 건네주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음
③ 가만히 있지 못하고 계속 움직이려고 하는 경우
⇒ 한시도 가만있지 않고 왔다 갔다 하는 등 목적 없이 반복적인 행동이 나타날 수도 있음. 이는 초조증상으로서 이런 환자는 쉽게 흥분하고 공격성을 보일 수도 있으므로 천천히 조용하게 접근하고 부드러운 말로 안심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며, 관심과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음
□ 한편, 보건복지부는 한국치매협회와 함께 치매 조기발견을 위하여 전국 19개 지역 보건소와 16개 치매거점병원에서 무료 검진사업을 시범 실시함(→ 4월4일자 보도자료 참조)
○ 무료검진대상자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저소득층 노인(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 및 건강보험 가입자중 하위 20%)으로서, 사전에 해당 보건소에서 검진대상 자격여부를 확인한 후, 검진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임
※ 19개 보건소 및 거점병원 명단 : 별첨
□ 또한,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와 함께 치매노인 실종예방용 팔찌 무료 보급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 보건소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음(올해 4,000개 보급 예정)
☞ 한국치매가족협회(☎ 02-431-9963)에서도 민간차원에서 안전팔찌 보급사업 실시중
☞ 이외에도, 치매가족협회는 24시간 치매종합상담 전화운영(☎ 02-431-9993), 가족 간호․교육사업, 치매서적 발간 등 활동
□ 아울러, 실종 노인찾아주기 사업을 위하여 노인찾기 종합센터 사이트(www.elder119.or.kr)를 별도로 구축해서 시설에서 보호하고 있는 무연고노인 정보와 가족들이 신고한 실종노인 자료를 게재하여 운영중에 있음(한국노인복지시설협회, ☎ 02-712-9763)
※ 한편, 경찰청 산하 실종아동찾기센터(www.182.go.kr) (☎ 182)에서도 실종노인 신고를 접수하고 있으며, 이 정보는 노인찾기 종합센터 사이트에 자동으로 연계되도록 되어있음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6-05-31 09:27:42 복지관련보도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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