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경상북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언론보도

노인학대 신고·상담
1577-1389
365일 24시간 상담가능

노인학대뉴스 '고달픈 노인들' 전북 노인학대 여전히....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7-02-03 11:06 조회 1,178회 댓글 0건

본문

지난해 3월 전주시에 거주하는 A씨(69·여)는 아들의 학대를 견디다 못해 해당 지역 주민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곧바로 전라북도노인보호기관과 협조해 상황을 파악해보니 아들 B씨(40)의 신체적, 정서적, 경제적학대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어르신은 학대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로 일시보호 진행한 후 주거지원을 위해 경찰청·검찰청·LH주택공사와 협력해 범죄피해로 인한 주거지원을 연계, 주민센터·구청에서 긴급복지지원으로 경제적 지원을 받았다. 이와는 별도로 학대행위자로 인한 학대피해노인의 심리적·정서적 상처로 치료를 위해 최면치료, 심리상담 치료를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전북도 내 노인들에 대한 학대행위가 매년 끊이질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근본적인 대안 마련의 목소리가 크다.

25일 전북도와 전라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 신고된 노인 학대가 226건이 발생했다. 2014년 120건, 2015년 207 등 매년 그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학대관련 상담 역시 2015년 2천787건에서 2016년 4천105건으로 큰 폭으로 늘었으며 피해자 중 여성(70%)의 비중이 남성(30%)보다 배 이상 많았다.

지난해 학대 상담 가운데 727건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정서적학대가 31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신체적 125건, 방임 97건, 경제 74건, 자기방임 43건, 성 16건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학대 가해자 230명 가운데 아들이 9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배우자 61명, 본인, 딸 31명, 이웃 등 20명, 며느리 11명 순으로 집계됐다.

도내 노인보호기관은 학대 피해자의 지원과 함께 학대행위자의 치료까지 나서고 있다.

전북도노인보호기관은 처음 신고 접수를 통해 노인학대 일시보호시설 쉼터 입소를 진행해 학대피해노인의 정신과적 진단 및 심리검사를 위한 병원, 경찰서,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스마일센터, 주거지원 등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호기관 관계자는 “이밖에 학대행위자의 알코올중독 및 우울성향 치료를 위해 병원입원치료 지원으로 사회복귀를 준비하고 있으며 학대피해노인의 회복을 위한 심리·정서적 안정 및 우울성향이 감소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안내해 재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사후관리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기관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찾아오시는길
(37576)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삼흥로 411 B102호
전화 : 1577-1389/054-248-1389   팩스 : 054-232-5677   EMAIL : noin1389@hanmail.net
Copyright © noin1389.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