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학대뉴스 ‘노인 범죄’ 원천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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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7-02-20 11:34 조회 1,408회 댓글 0건본문
경찰청, 종합 치안대책 시행
7개 과제 구성…매월 점검도
경북지방경찰청은 노인 인구의 증가에 따른 치안환경 변화에 맞춰 선제적으로 ‘노인안전 종합 치안대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경북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비율은 17.7%로 이는 전국 평균 13.1% 보다 높은 상황이다.
이처럼 고령사회를 맞아 지난해 60세 이상 노인 범죄가 전년대비 12.2% 늘어났고, 전체 교통사고는 감소 추세임에도 노인교통사고는 전년대비 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접수된 학대 신고가 9.8% 늘어나는 등 노인관련 범죄가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경북경찰은 노인안전을 위한 종합치안대책을 함으로써 노인관련 범죄를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노인안전 종합치안대책은 △노인 성폭력 엄정대응 및 피해자 보호 △노인학대 대응 및 피해자 보호 △실종 치매노인 예방 활동 및 신속 발견 △노인대상 범죄예방 대책 추진 △노인대상 보이스피싱·떳다방 근절 △노인대상 신종금융범죄 예방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 추진 등 7개 과제로 구성된다.
이들 과제는 최근의 노인 위해 요인을 분석한 결과다.
경북경찰청은 노인안전 종합 치안대책의 실질적 성과를 거두기 위해 각 경찰서별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매월 2회 점검회의를 실시해 추진성과를 점검 할 계획이다.
특히 노인 스스로 안전 확보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 자료를 동영상으로 제작·배포 하고, 노인회·노인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경북경찰청 배기환 여성청소년과장은 “노인안전 종합 치안대책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경찰뿐만 아니라 노인안전 문제에 대한 도민 여러분의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면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거나 범죄 사실을 발견한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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