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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학대뉴스 자식들 폭행에 치매노모 잇따라 숨져…老ㆍ老학대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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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6-07-19 10:13 조회 1,33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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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들 폭행에 치매노모 잇따라 숨져…老ㆍ老학대도 증가

[앵커]

최근 자식들이 치매를 앓는 노모를 살해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부양에 대한 스트레스가 범행으로 이어진 건데, 노인이 노인을 학대하는 사례도 최근 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안양의 한 주택가입니다.

지난 7일 59살 최 모 씨는 78살인 자신의 어머니가 숨졌다며 장례식장에 연락했습니다.

하지만 장례식장 관계자는 깜짝 놀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숨진 어머니의 얼굴에서 멍자국이 발견된 겁니다.

시신 부검 결과 뇌출혈이 발견됐고, 최 씨는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같은 날 서울 강북의 다세대 주택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51살 송 모 씨가 82살 어머니가 숨졌다며 119에 신고한 겁니다.

송 씨는 어머니가 자다가 숨졌다고 했지만 경찰 조사결과 폭행으로 숨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노인들은 80세 안팎으로 모두 치매를 앓고 있었는데, 나이 든 자식들이 부양 스트레스를 겪어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노학대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지난해 노인학대로 3천8백건이 접수됐는데, 10명 중 4명이 노년층에 접어든 자식이나 배우자 등에게 학대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현민 /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 부장> “본인 스스로도 노인성 질환을 겪다 보니까 부양에 대한 부담으로 이어지면 스트레스가 많아질 수 있는거죠. 학대나 인권침해적 행위들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겪는 노인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사회적인 소통이 가능한 창구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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