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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노인 보호에 民官이 따로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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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1-02-11 10:30 조회 1,54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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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개소…‘1661-2129번’ 상담

보건복지부가 홀몸 어르신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민간영역과 손을 잡고 전방위적인 대응책을 내놨다.

복지부에 따르면 고령화와 핵가족화, 부양의식 및 가치관 변화 등으로 홀몸노인은 2000년 55만명에서 2010년 102만명으로 85%나 증가했다. 또, 2020년에는 전체 노인인구 770만1000명의 19.6%인 152만2000여명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급속한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홀몸 어르신들은 사회적 관계의 취약성으로 인해 정서적 고립과 ‘고독사’의 발생 가능성 짙지만 전체 홀몸노인 중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제공대상은 약 13%로 광범위한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민간과 공공기관의 콜센터 상담원이 1:1 안부 확인 전화를 하는 이른바 ‘사랑잇는 전화’와 자원봉사자가 직접 방문해 보살펴 드리는 ‘마음잇는 봉사’ 등 ‘독거노인 사랑잇기’ 프로젝트를 1월 3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1월 27일 서울 마포구 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개설했다. 이 서비스를 받기 원하는 홀몸 어르신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1661-2129번)로 연락해 상담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3만6000여명의 홀몸 어르신들이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됐다.

복지부는 ‘독거노인 사랑잇기’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해 12월 16일 민간기업과 1차 협약식을 맺은데 이어 새롭게 사업참여 의사를 밝힌 8개 민간 기업 및 단체와 2차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1월 27일 현재 삼성생명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sk브로드밴드, lg u+, ktcs 등 16개 민간기업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4개 공공기관의 콜센터가 ‘사랑잇는 전화’에 동참하기로 했고, 대한변호사협회, 대한적십자사, 좋은사회를 위한 100인 이사회 등 4개 단체가 ‘마음잇는 봉사’ 활동에 참여키로 결정했다. 삼성(사회봉사단),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 등 3개 단체는 후원금을 지원키로 했다.

복지부는 또, 중산층 홀몸노인의 안전확인을 위한 시장형 서비스도 개발·보급해 올해 15만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한다. 우선, 전기·가스 등 가정의 필수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등과 협의를 통해 홀몸노인 안전확인서비스를 개발해 추진할 계획이다.

일본의 경우 도쿄가스가 월 987엔(약1만3300원)의 이용료를 받고 홀몸노인의 가스사용 여부를 자녀 등 의뢰인의 핸드폰이나 이메일로 알려주고 있다.

진수희 복지부장관은 “102만명에 달하는 독거노인들에게 정부의 재정지원 방식만의 서비스 제공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며 “독거노인의 정서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민간기업과 지역 자원봉사자, 그리고 정부가 서로 연계․협력하는 새로운 형태의 복지모델을 통해 대응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출범을 계기로 민간기업과 단체의 참여를 더욱 확대해 기업의 사회공헌과 나눔문화의 사회 확산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장한형 기자 janga@n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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