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환경이 열악한 홀로사는 노인 가구에 대한 방역소독에 나서고 있다.
　군은 홀로사는 노인 450가구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소독 전문업체에 위탁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특수시책으로 추진된다.
　홀로사는 노인 4500가구 중 10%에 해당하는 450가구를 선정해 상·하반기 각 1회 등 총 2회에 걸쳐 시행하고 있다. 위생이 불결한 주방과 욕실, 화장실 등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방역 실시로 가장 기초가 되는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이 사업을 10%로 확대 운영하는 등 홀로사는 노인을 위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 사회적 관심과 지원으로 노인복지 혜택을 줄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방역사업 외에도 노인 돌보미 파견, 밑반찬 지원, 건강검진 사업 등을 추진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청원=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