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맞춤형 일자리 발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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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9-11-26 00:00 조회 1,768회 댓글 0건본문
“노인복지·맞춤형 일자리 발굴 강화”
[인터뷰] 이춘섭 대한노인회 강원도연합회장
2009년 11월 21일 (토) 안영옥
“노인다운 노인, 어른다운 어른으로서의 위치를 재정립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일 대한노인회 강원도연합회장으로 선출된 이춘섭 회장은 “사회 전반적으로 웃어른을 공격하던 아름다운 미풍양속이 사라져 가고 노인들이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공간조차 제대로 마련되지 않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라며 “노인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인 복지 정책’이 시대적 과제가 된 만큼 각 지회장들과 함께 노력해 노인 관련 제도 및 정책이 원활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도연합회의 향후 계획에 대해 “우리 사회에 독버섯처럼 번져나가고 있는 어린이 대상 성범죄와 유괴 등 흉포한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노인회가 파수꾼 역할을 담당하겠다”며 “노인회의 ‘어린이 지킴이’ 활동을 활성화 해 가정, 사회, 국가적 건강을 중시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노인 취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젊은층이 소화해 낼 수 없는 일을 적극 발굴해 노동시장의 불균형 해소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노인들은 노인 강령의 철저한 실천으로 가정과 사회로부터 존경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효친 경로사상의 윤리관과 전통적 가족제도가 유지 발전될 수 있도록 사회의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며 “앞으로 도내 노인들이 힘을 모아 젊은 세대에 봉사하며 사회정의 구현에 이바지 하자”고 말했다.
또 “노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이라며 “노인들이 건강해야 자손들로부터 효도를 받을 수 있고 또한 자손들에 효도의 길을 열어줄 수 있으며 아름다운 노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믿고 선출해 주신 각 지회 회장단과 노인지도자대학장 등 대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 같은 기대에 부응하고 존경받는 노인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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