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노인학대예방센터가 한국녹색문화재단과 연계하여 신체적·경제적 이유로 자연과 함께하기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삶에 활력을 드리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숲으로의 여행 캠프를 개최한다.

경기북부노인학대예방센터 관계자는 "지역네트워크의 지원을 받아 지역사회 독거어르신들 70분을 모시고, 자연 속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함께 노인학대예방교육을 병행함으로써 노인학대에 대한 어르신들의 인식을 높일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예방효과 향상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관계자는 "숲은 사람들로 하여금 심리적 안정감과 정서적 충만감을 안겨주는 안식처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르신들이 숲체험을 통하여 심리적 안정감과 정서적 치유가 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숲으로의 여행캠프는 오는 7월 10일에서 12일까지 청태산 숲체원에서 2박3일동안 실시될 예정이다.

이동근기자 windfly@mdtoday.co.kr 뉴시스
2007-07-05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