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연금 받게 해주겠다" 공무원 사칭 노인상대 사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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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6-10-19 00:00 조회 2,238회 댓글 0건본문
연금 받기 위해 통장에 잔액 없어야 한다고 속여 인출해 달아나… 전국적으로 빈발
최근 공무원을 사칭해 노인들을 속여 돈을 빼내가는 사기사건이 빈발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충주에 사는 안 모씨(71)는 최근 길거리에서 자신을 충주시청 복지과장이라고 소개한 50대 남자를 만났다.
이 남자는 안 씨에게 매달 58만원씩 노인연금을 받을 수 있게 해주겠노라며 접근했다.
이어 남자는 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통장에 잔액이 없어야 한다고 속여 안 씨의 통장에 있던 180만원을 인출해 챙겨 달아났다.
특히 이 남자를 복지관련 부서 공무원으로 믿게끔 장애를 가진 40대 남자가 곁에서 바람을 잡아 안 씨는 감쪽같이 속을 수 밖에 없었다.
동일범의 짓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이에앞서 지난 2월에도 2인조에 의한 비슷한 유형의 사기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역시 충주시 공무원을 사칭한 2인조가 시청 민원실에서 이 모씨(60)에게 생활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해 주겠다며 접근해 3천만원을 챙겨 달아났다.
노인을 상대로 한 이같은 사기사건은 최근 전국에 걸쳐 빈발하고 있다.
유사한 상황에 처할 경우 의심해 보고 직접 행정기관에 확인을 하는 등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청주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최근 공무원을 사칭해 노인들을 속여 돈을 빼내가는 사기사건이 빈발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충주에 사는 안 모씨(71)는 최근 길거리에서 자신을 충주시청 복지과장이라고 소개한 50대 남자를 만났다.
이 남자는 안 씨에게 매달 58만원씩 노인연금을 받을 수 있게 해주겠노라며 접근했다.
이어 남자는 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통장에 잔액이 없어야 한다고 속여 안 씨의 통장에 있던 180만원을 인출해 챙겨 달아났다.
특히 이 남자를 복지관련 부서 공무원으로 믿게끔 장애를 가진 40대 남자가 곁에서 바람을 잡아 안 씨는 감쪽같이 속을 수 밖에 없었다.
동일범의 짓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이에앞서 지난 2월에도 2인조에 의한 비슷한 유형의 사기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역시 충주시 공무원을 사칭한 2인조가 시청 민원실에서 이 모씨(60)에게 생활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해 주겠다며 접근해 3천만원을 챙겨 달아났다.
노인을 상대로 한 이같은 사기사건은 최근 전국에 걸쳐 빈발하고 있다.
유사한 상황에 처할 경우 의심해 보고 직접 행정기관에 확인을 하는 등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청주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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