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독거노인 "살기 힘들어" 식료품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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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7-01-10 00:00 조회 2,089회 댓글 0건본문
생활고에 시달리던 한 장애 독거 노인이 식료품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4일 대형할인점에서 식료품을 훔친 혐의로 이모씨(67)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전날 오후 4시쯤 양천구 목동의 한 대형할인점 식료품 매장에서 깨와 콩 등 식료품 십여만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경찰에서 "정부보조금으로는 겨울나기가 힘겹고, 늙은데다 전동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장애인으로 일거리를 구하기가 어려워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2급 뇌병변장애인으로 10년 전 자녀들과 연락이 끊긴 뒤 한달에 30여만원의 정부보조금을 받아 살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CBS사회부 육덕수/윤지나 기자 노컷뉴스 2007-01-04
서울 양천경찰서는 4일 대형할인점에서 식료품을 훔친 혐의로 이모씨(67)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전날 오후 4시쯤 양천구 목동의 한 대형할인점 식료품 매장에서 깨와 콩 등 식료품 십여만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경찰에서 "정부보조금으로는 겨울나기가 힘겹고, 늙은데다 전동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장애인으로 일거리를 구하기가 어려워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2급 뇌병변장애인으로 10년 전 자녀들과 연락이 끊긴 뒤 한달에 30여만원의 정부보조금을 받아 살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CBS사회부 육덕수/윤지나 기자 노컷뉴스 2007-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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