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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2020년 당신의 모습. 상상해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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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7-01-10 00:00 조회 1,97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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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을 한번 상상해 보자. 한나와 테드는 72세의 노부부로 베이비붐 세대이며, 그들의 딸 베키는 마흔두 번째 생일을 맞이했고, 베키의 10대 자녀들은 의식주를 전적으로 부모에게 의존하고 있다.

여기까지는 오늘날 기준으로 볼 때 별로 이상하게 들리지 않는다. 그러나 베키의 조부모가 95세가 돼서도 살아있고, 건강이 악화돼 일거수일투족을 간호사에게 의존하고 있다면? 베키는 어느 추수감사절 날 4세대가 모여 즐겁게 들고 있는 저녁 식사비용을 자신과 남편만이 내고 있다는 사실을 문득 깨닫게 될 것이다.(‘인구 변화가 부의 지도 바꾼다.’-원앤원북스)

대부분 나라에서 역사적, 사회적 환경으로 베이비붐 시기를 겪기 마련이다. 좁게 한국의 경우, 1950년 한국전쟁을 치르고, 본격적인 베이비붐 시기는 1958년부터 1975년까지라고 말할 수 있겠다.

우리가 흔히 58년 개띠라고 부르는 1958년에 태어난 사람만 무려 300백만 명에 이른다.
실로 대단한 수치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들이 이제 얼마 있지 않으면 정년퇴직을 맞이하게 될 시점이 된다.

통계청은 우리나라 총인구가 2018년 4934만 명을 정점으로 2050년에는 4234만 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2007년의 지금은 저 출산과 고령화라는 두 가지 트랜드가 지속되면서 늙은 국가로 변화고 있다.

2015년을 정점으로 총인구에서 생산활동인구(15세~64세)가 정점을 찍고, 감소하기 시작한다. 게다가 지금의 저 출산과 맞물려 65세 이상의 인구가 급격히 증가할 것이다.
이는 사회가 떠안아야 할 연금수요층이 증가하고 결국, 국가의 재정상태가 나빠질 것이라는 예측을 할 수 있겠다.

2005년 경제활동인구(25세~49세) 4.8명이 노인1명을 부양했고, 2020년에는 2.3명이 2050년에는 0.65명이 노인1명을 돌봐야 한다.

지난 2000년에 이미 한국은 고령화 사회(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이 7%이상)로 진입했다. 2018년에는 고령사회(14% 이상)로,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20% 이상)로 진입이 예상된다.

이러한 수치들을 바탕으로 나의 2020년 모습을 상상해 본다면 얼굴이 조금은 굳어지기도 할 것이다.
이러한 한국사회의 고령화추세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그 선례를 찾아보기가 힘들다.

2015년부터 생산활동인구가 감소하고, 저 출산과 고령화로 한국경제가 서서히 침몰할 수도 있다. 이러한 이유들로 한국도 일본의 10년 장기불황 그 이상의 불황을 겪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장승희 기자 데일리안 2007-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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