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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충북, 항생제 내성균 3년 새 3배 증가…노인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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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11-21 10:30 조회 66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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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치료 어려워 예방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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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 감염증 현황.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20일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arbapenem-Resistant Enterobacteriacea, CRE)’감염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연구원은 병원 내 항생제내성 의심환자에 대해 2급 법정감염병인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진단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처음 검사를 시작한 2018년부터 올해 11월까지 지역 의료기관에서 의뢰된 도내 CRE 검사 및 양성 건수가 2018년 검사 79건(양성 27건), 2021년 124건(양성 93건), 2022년 202건(양성 169건), 2023년(11월 중순 기준) 288건(양성 265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양성률도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질병관리청에서 제공한 전국 CRE 감염증 발생현황과 비슷한 추세다. 질병관리청의 통계에 따르면 2018년 1만1천954건, 2021년 2만3천311건, 2022년 3만548건, 2023년(11월 중순 기준) 3만3천219건으로 전국적으로도 발생 신고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도내 의뢰 288건을 분석한 결과, 70세 이상 고령 인구가 209건으로 전체 72.6%를 차지하고, 그 중 양성 건수는 200건으로 95.7%의 양성률을 보여 고령층이 감염증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은 카바페넴 계열의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는 균종으로, CRE 감염증 환자는 여러 계열의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어렵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항생제 내성균은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감염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무엇보다 손 씻기 등의 개인 위생관리에 철저히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출처 : 충청매일(https://www.ccd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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