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학대 없는 사회 만들기 국가가 직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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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6-06-16 00:00 조회 1,849회 댓글 0건본문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 개소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소장 이종준)은 2006년 6월 14일 오전 10시에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 안명옥·김춘진·문병호 의원, 지방노인보호전문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보건복지부가 위탁 지정한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들을 학대로부터 보호·치료하며, 가해자들의 인식개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하는 등 다각적인 노인 권익보호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국민들로 하여금 ‘노인학대 문제는 결코 남의 문제가 아닌 우리 부모의 문제이며, 언젠가는 자기 자신의 문제이기 때문에 적극 예방하지 않으면 안된다’라는 인식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유시민 장관은 축사를 통해 내년도에는 지방노인보호전문기관을 더욱 확충하여 학대받은 어르신들께서 보다 가까운 곳에서 상담받고, 보호받고, 치료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시민 장관과 개소식 참가자들은 노인학대와 관련한 각종 홍보 전시물을 둘러보며,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노인학대 예방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여 어르신들께서 언제 어디서든지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종준 소장은 “학대 없는 사회, 노인과 함께 하는 밝고 건강한 사회”를 비젼으로, 노인학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노인보호사업에 대한 정책 대안 제시 등을 목표로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은 금년 하반기 중에 각 지역별로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의료기관들을 노인보호 의료기관으로 지정하여 학대를 당하여 긴급한 의료지원이 필요하나 치료비가 없어 응급조치 혹은 입원 등을 할 수 없는 노인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직은 많은 국민들에게 생소한 ‘노인학대’문제를 보다 친숙하게 만들기 위해 노인학대 예방 동영상 교육 교재를 개발하여 일선 학교와 기관에 보급하는 것은 물론 국민들에게 친숙한 홍보대사도 위촉하여 노인학대 문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리 정책홍보팀 배희진 clear0305@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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