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살해 후 도주하다 교통사고 내서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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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11-30 00:00 조회 2,392회 댓글 0건본문
부모를 무참하게 살해한 뒤 도주하던 30대 아들이 교통사고를 내면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김형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9일) 오전 10시 반쯤 인천 작전동의 한 상가 3층 가정집에서 상가 주인 72살 조 모 씨 부부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살해 용의자는 아들 34살 조 모 씨로,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하자 옥상에서 뛰어내려 달아났습니다. 아들 조 씨는 숨진 아버지의 차를 몰고 달아나다 주차된 차량 석 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범행 1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엄병주 경사/인천 계양경찰서 : 막는다든가 손으로 잡는다든가 하면 칼자국이 나올 건데 그런게 전혀 없는 상태니까 반항 흔적이 없다는거죠.]
경찰 조사결과 조 씨는 3년 전부터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제 오전 9시쯤 서울 등촌동에서는 조울증을 앓던 45살 이 모 씨가 78살 먹은 자신의 노모를 둔기로 때려 살해했습니다. 이 씨는 한 시간 뒤 지하철 5호선 목동역에서 들어오는 전동차로 뛰어들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오늘 낮 1시 반쯤 충남 서산시 가야산에 불이 났습니다. 헬기 4대와 공무원, 주민 등이 동원돼 진화작업을 펴고 있지만 아직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또 오늘 정오쯤 충남 당진군 한 야산에 불이 난 데 이어 오후 2시에는 경기도 과천시쪽 관악산에도 산불이 나는 등, 건조한 날씨로 전국에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김형주 kimmyworld@sbs.co.kr
2007-04-29 SBS
오늘(29일) 오전 10시 반쯤 인천 작전동의 한 상가 3층 가정집에서 상가 주인 72살 조 모 씨 부부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살해 용의자는 아들 34살 조 모 씨로,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하자 옥상에서 뛰어내려 달아났습니다. 아들 조 씨는 숨진 아버지의 차를 몰고 달아나다 주차된 차량 석 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범행 1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엄병주 경사/인천 계양경찰서 : 막는다든가 손으로 잡는다든가 하면 칼자국이 나올 건데 그런게 전혀 없는 상태니까 반항 흔적이 없다는거죠.]
경찰 조사결과 조 씨는 3년 전부터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제 오전 9시쯤 서울 등촌동에서는 조울증을 앓던 45살 이 모 씨가 78살 먹은 자신의 노모를 둔기로 때려 살해했습니다. 이 씨는 한 시간 뒤 지하철 5호선 목동역에서 들어오는 전동차로 뛰어들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오늘 낮 1시 반쯤 충남 서산시 가야산에 불이 났습니다. 헬기 4대와 공무원, 주민 등이 동원돼 진화작업을 펴고 있지만 아직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또 오늘 정오쯤 충남 당진군 한 야산에 불이 난 데 이어 오후 2시에는 경기도 과천시쪽 관악산에도 산불이 나는 등, 건조한 날씨로 전국에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김형주 kimmyworld@sbs.co.kr
2007-04-29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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