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노인학대 예방센터는 7일 오후 광주 북구 신안동 현대백화점 앞에서 효 서약서 캠페인과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이 행사는 시민들이 행사장에서 효 서약서를 작성, 부모님들에게 직접 건네는 것으로 어버이날을 맞아 효에 대한 의식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날 행사에는 미스코리아 도우미를 참여해 효 서약서 및 노인 학대 예방을 위한 서명운동을 돕는다.

앞서 지난 4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효 서약서 캠페인에는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효 서약서를 작성했다.

광주 노인학대 예방센터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대학가를 중심으로 효 서약서 캠페인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어버이날을 맞아 시민들을 상대로 행사를 전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형주기자 peneye@newsis.com
2007-05-07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