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사망하자 치매 걸린 시어머니 학대 숨지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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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6-12-15 00:00 조회 2,301회 댓글 0건본문
치매에 걸린 팔순 시어머니가 헛소리를 한다며 마구 폭행한 뒤 치료를 하지 않고 내버려 둬 숨지게 한 비정한 며느리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시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A(4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달 7일 오전 10시쯤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 B(81)씨가 헛소리를 하고 자꾸 부엌 선반 아래로 숨는다는 이유로 마구 폭행해 갈비뼈를 부러뜨리는 등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상처를 입은 B 씨를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 둬 닷새 뒤인 지난달 12일 저녁 흉부 손상으로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4년전 남편과 사별한 뒤 동거남과 함께 지내며 시어머니 B씨를 4년동안 모시고 살던 중 B씨가 치매증상을 보이자 마구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CBS 장규석 기자 hahoi@cbs.co.kr
부산 사하경찰서는 시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A(4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달 7일 오전 10시쯤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 B(81)씨가 헛소리를 하고 자꾸 부엌 선반 아래로 숨는다는 이유로 마구 폭행해 갈비뼈를 부러뜨리는 등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상처를 입은 B 씨를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 둬 닷새 뒤인 지난달 12일 저녁 흉부 손상으로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4년전 남편과 사별한 뒤 동거남과 함께 지내며 시어머니 B씨를 4년동안 모시고 살던 중 B씨가 치매증상을 보이자 마구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CBS 장규석 기자 haho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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