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보호전문기관인 경상남도 노인학대예방센터가 지난 7일 오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노인복지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 이종준 소장을 비롯해 대학교수, 법인 사례판정·운영·자문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민소현 경남노인학대예방센터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대받는 어르신의 권익을 보호하고 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함으로써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권리 증진을 도모하고자 진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이종준 소장이 2007년도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 사업계획 설명, 현외성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장이 사회복지법인 삼원, 노인전문기관의 역할과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방안에 대해 김병관 창원대학교 화공시스템공학과 교수가 노인 일자리 창출-생산복지형사업, 조오순 창원대학교 의류학과 교수가 고령친화 섬유·패션제품 개발·관리에 관한 연구-뉴실버세대 웰빙복식을 중심으로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정재욱 창원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고령시대에 즈음한 일본 노인복지제도의 개혁 방향 및 시사점에 대해 발표했다.

이원정 기자 june20@idomin.com 경남도민일보
2007-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