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학대예방 퍼포먼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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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11-30 00:00 조회 2,064회 댓글 0건본문
4일 충북 청주시 철당간 광장에서 노인학대를 예방하자는 취지의 이색적인 퍼포먼스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충청북도 노인학대예방센터가 이날 오후 충북지역 대학생 40여 명, 효(孝)사랑지킴단 회원 30여 명 등과 함께 개최한 노인학대예방 퍼포먼스.
센터는 노인학대상담신고 전화번호가 적힌 흰색 천 위에 효(孝) 버튼을 달아 관람객들이 직접 버튼을 떼면서 전화번호를 익힐 수 있도록 하는 ‘효 버튼 나누기’ 이벤트를 벌였다.
대학생들은 노인으로 분장한 뒤 청주시내를 돌며 사회문제로 대두된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노인문제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했다.
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센터에 접수된 노인학대 사례가 291건에 달할 정도로 충북에서도 노예할아버지와 같은 인권유린행위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노인학대가 더 이상 가족 내부의 문제가 아니고 사회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 퍼포먼스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종영기자 jyy@newsis.com
2007-05-04 뉴시스
충청북도 노인학대예방센터가 이날 오후 충북지역 대학생 40여 명, 효(孝)사랑지킴단 회원 30여 명 등과 함께 개최한 노인학대예방 퍼포먼스.
센터는 노인학대상담신고 전화번호가 적힌 흰색 천 위에 효(孝) 버튼을 달아 관람객들이 직접 버튼을 떼면서 전화번호를 익힐 수 있도록 하는 ‘효 버튼 나누기’ 이벤트를 벌였다.
대학생들은 노인으로 분장한 뒤 청주시내를 돌며 사회문제로 대두된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노인문제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했다.
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센터에 접수된 노인학대 사례가 291건에 달할 정도로 충북에서도 노예할아버지와 같은 인권유린행위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노인학대가 더 이상 가족 내부의 문제가 아니고 사회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 퍼포먼스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종영기자 jyy@newsis.com
2007-05-04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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