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학대 가해자는 아들, 며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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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6-01-23 11:58 조회 1,601회 댓글 0건본문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80대의 할머니가 노인학대에 가장 흔히 노출되며 가해자는 아들.며느리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전라북도 노인학대예방센터에 따르면 지난 해 1년 동안 접수된 109건의 노인학대 피해 사례를 분석한 결과 70대가 44.0%로 가장 많았으며 80대 이상 35.7%, 60대 20.1%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 구분해 살펴보면 80대 이상 할머니가 29.3%로 가장 많았고 70대 할머니 25.6%, 70대 할아버지 18.3%, 60대 할머니 15.5% 등이었다.
가해자(중복응답)는 아들이 93명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으며 며느리 36명, 딸 10명, 손자.손녀 7명, 배우자 4명 등이었다.
유형별(중복응답)로는 언어적 학대가 87명으로 가장 많았고 방임 78명, 경제적 학대 50명, 신체적 학대 42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예방센터 관계자는 "가부장적 문화로 아들.며느리가 노인을 모시는 경우가 많다보니 가해자도 이들에게 집중되고 있으며, 체력과 경제력이 떨어지는 고령으로 갈수록 학대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며 "하지만 자식들에게 누가 될까봐 신고를 하지 않는 사례가 많아 실제 노인 학대는 더욱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1일 전라북도 노인학대예방센터에 따르면 지난 해 1년 동안 접수된 109건의 노인학대 피해 사례를 분석한 결과 70대가 44.0%로 가장 많았으며 80대 이상 35.7%, 60대 20.1%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 구분해 살펴보면 80대 이상 할머니가 29.3%로 가장 많았고 70대 할머니 25.6%, 70대 할아버지 18.3%, 60대 할머니 15.5% 등이었다.
가해자(중복응답)는 아들이 93명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으며 며느리 36명, 딸 10명, 손자.손녀 7명, 배우자 4명 등이었다.
유형별(중복응답)로는 언어적 학대가 87명으로 가장 많았고 방임 78명, 경제적 학대 50명, 신체적 학대 42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예방센터 관계자는 "가부장적 문화로 아들.며느리가 노인을 모시는 경우가 많다보니 가해자도 이들에게 집중되고 있으며, 체력과 경제력이 떨어지는 고령으로 갈수록 학대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며 "하지만 자식들에게 누가 될까봐 신고를 하지 않는 사례가 많아 실제 노인 학대는 더욱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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