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호의 베푼 독거노인 살해한 30대 노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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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5-10-21 00:00 조회 1,686회 댓글 0건본문
30대 노숙자가 자신에게 호의를 베푼 80대 독거노인을 목졸라 숨지게 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홀로 사는 노인을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노숙자인 남모(3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남씨는 지난달 1일 오후 3시께 부산 금정구 정모(여.84)씨 집에서 정씨를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씨는 자신의 주머니에서 포크가 떨어지는 것을 본 정씨가 이를 흉기로 생각하고 겁에 질려 소리를 지르자 홧김에 정 할머니를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남씨는 지난해 11월 출소자 재활기관인 부산 모 교회의 봉사활동에 참여했고 도시락과 반찬을 배달하며 정씨를 알게 됐다.
하지만 남씨는 재활기관에서 무단가출한 뒤 정씨를 범행대상으로 삼았다.
남씨는 지난 8월 정씨 집에 찾아가 정 할머니가 라면을 끓여주는 사이 현금 20만원을 훔치기도 했다.
남씨는 사건 당일에도 금품을 훔치거나 빼앗기 위해 정씨 집에 들렀으나 정 할머니는 커피를 타주며 반갑게 맞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CBS부산방송 박상희 기자
부산 금정경찰서는 홀로 사는 노인을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노숙자인 남모(3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남씨는 지난달 1일 오후 3시께 부산 금정구 정모(여.84)씨 집에서 정씨를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씨는 자신의 주머니에서 포크가 떨어지는 것을 본 정씨가 이를 흉기로 생각하고 겁에 질려 소리를 지르자 홧김에 정 할머니를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남씨는 지난해 11월 출소자 재활기관인 부산 모 교회의 봉사활동에 참여했고 도시락과 반찬을 배달하며 정씨를 알게 됐다.
하지만 남씨는 재활기관에서 무단가출한 뒤 정씨를 범행대상으로 삼았다.
남씨는 지난 8월 정씨 집에 찾아가 정 할머니가 라면을 끓여주는 사이 현금 20만원을 훔치기도 했다.
남씨는 사건 당일에도 금품을 훔치거나 빼앗기 위해 정씨 집에 들렀으나 정 할머니는 커피를 타주며 반갑게 맞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CBS부산방송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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