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자살 … 왜 보며 내 미래 모습 그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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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11-30 00:00 조회 1,447회 댓글 0건본문
중앙일보
5월 18일자 1면에서 노인 자살 급증 OECD 1위-65세 이상 10만 명 중 71명, 일본의 두 배란 기사를 봤다. 19, 20일자 노인 자살…왜란 제목의 기획 기사도 읽었다.
정말 안타깝고 서글펐다. 지금의 노인들은 자식으로서나 부모로서 모든 도리를 다해 왔다. 미래에 대한 대책 없이 자식들에게 모든 것을 희생했다. 그런데 봉양받을 때가 되니 세상이 놀랄 만큼 변해 자식이나 사회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는 것이다. 국가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우선 개인적 수준에서부터 역지사지하는 마음이 필요할 듯싶다. 우리 젊은이 역시 언젠가는 노인이 될 것이다.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자연의 섭리 아닌가. 내 자식이, 며느리가 섭섭하게 대하면 어떨까 미리 생각해 보자. 부디 그분들의 눈에서 원망과 서러움의 눈물이 더 이상 흐르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갑순.교사
2005.05.24 20:46 입력 / 2005.05.24 21:10 수정
5월 18일자 1면에서 노인 자살 급증 OECD 1위-65세 이상 10만 명 중 71명, 일본의 두 배란 기사를 봤다. 19, 20일자 노인 자살…왜란 제목의 기획 기사도 읽었다.
정말 안타깝고 서글펐다. 지금의 노인들은 자식으로서나 부모로서 모든 도리를 다해 왔다. 미래에 대한 대책 없이 자식들에게 모든 것을 희생했다. 그런데 봉양받을 때가 되니 세상이 놀랄 만큼 변해 자식이나 사회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는 것이다. 국가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우선 개인적 수준에서부터 역지사지하는 마음이 필요할 듯싶다. 우리 젊은이 역시 언젠가는 노인이 될 것이다.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자연의 섭리 아닌가. 내 자식이, 며느리가 섭섭하게 대하면 어떨까 미리 생각해 보자. 부디 그분들의 눈에서 원망과 서러움의 눈물이 더 이상 흐르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갑순.교사
2005.05.24 20:46 입력 / 2005.05.24 21: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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