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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불수 몸으로 치매노부를 모시는 효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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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11-30 00:00 조회 1,47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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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 믿을 수 없는 놀라운 광경에 사람들의 눈시울이 붉어진다. 다름아닌 하반신 마비의 몸으로 농사에 집안살림까지 해내는 사람이 있다. 이에 더해 86세의 치매노부를 홀로 모시기까지 하는 지극 정성에 동네 사람들은 매번 감탄해 마지 않는다.

직접 보고도 믿을 수 없는 모습인 이 사연의 주인공은 60세의 황남수 씨이다.

그는 1972년 27세 청년 시절, 탄광에서 일을 하다 굴이 무너져 허리를 크게 다치는 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로 반신불수가 되었다.

하지만 황씨는 꿋꿋하게 다리로 걷는 대신 손으로 땅을 짚고 걸으며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는 앉아서 농사를 지으며 불편한 몸으로 집안 살림에서부터 산중까지 올라가 나무를 하고 고추, 도라지, 콩, 깨 농사와 키우기 힘든 약초재배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

이에 더해 그는 노환으로 앞을 보지 못하는 86세의 치매노부를 혼자 모시고 살며 외출 한번 하지 않고 늘 노부의 곁에서 정성을 다하는 소문난 효자이기도 하다.

9월1일 밤 SBS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제356회)에서는 하루하루 작은 신화를 만들어가는 반신불수 주인공 황남수씨의 위대한 이야기가 방송된다.<뉴스엔=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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