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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학대 심각한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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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11-30 00:00 조회 1,36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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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가족화로 노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가정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부모에게 신체적·정신적 학대를 가하거나 몸이 아파도 치료를 해주지 않고 방치하는 노인학대가 급증,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28일 광주시노인학대예방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0여건에 불과하던 상담건수가 올들어 4월말 현재 70여건에 달하는 등 ‘위기의 가정’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노인학대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노인학대는 언어정서적인 학대에서부터 방임학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는 실태이며, 대부분 아들이나 며느리 등 가족들로부터 학대를 받고 ‘어디에도 하소연 할 곳 없는’ 노인들이 예방센터에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노인 보호를 위한 법적·제도적 보호장치 마련이 절실하다.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언어·정서적 학대의 한 유형을 보면 박모(68·광주시 북구 신안동)씨의 경우 자식들이 자신을 소외시키고 무관심으로 일관, 정신적으로 심한 고통을 받다 끝내 예방센터의 문을 두드리게 됐다.
신체적 학대를 받은 김모(65·광주시 서구 화정동)씨는 아들이 술만 마시면 폭언과 폭력을 휘둘렀고 몇년동안 참아오다 결국은 예방센터를 찾게 됐다.
이러한 학대는 최근의 극심한 경제불황으로 인해 실업난에 허덕이는 가장들의 양산과 ‘부모 모시기를 꺼려하는 현 세태와도 밀접하다’는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광주노인학대예방센터 박유현씨는 “노인학대 문제는 당사자와 가해자와의 오래된 감정이 ‘학대’라는 방법으로 표현된다”면서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주변의 도움도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당사자끼리 마음의 문을 열고 양보하고 이해하며 대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한편 노인학대문제에 대한 상담 및 문의는 24시간 운영되는 노인학대예방센터(국번없이 1389)로 전화하면 된다. /김선균기자 ksk@ho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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