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경상북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언론보도

노인학대 신고·상담
1577-1389
365일 24시간 상담가능

신병 비관 70대 목매 숨져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11-30 00:00 조회 1,481회 댓글 0건

본문

【광주=뉴시스】

병마에 시달리며 자식들에게 짐이 되기 싫다는 말을 자주해 오던 한 70대 노인이 어버이날에 스스로 목숨을 끊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8일 오후 5시 50분께 광주 동구 산수동 이모씨(70)의 집 안방에서 이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딸(26)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딸 이씨는 "외출을 마치고 귀가해 보니 아버지가 벽에 전기줄로 목을 맨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구강암을 앓아오며 지난 2001년 수술을 받은 뒤에도 병세가 호전되지 않자 이를 비관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씨는 항암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수시로 "자식들에게 짐이 되는 것만 같아 괴롭다는 말을 주위 가족들에게 자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 어버이날인 이날 자살을 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 등을 조사중이다.

송창헌기자 chang@newsis.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기관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찾아오시는길
(37576)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삼흥로 411 B102호
전화 : 1577-1389/054-248-1389   팩스 : 054-232-5677   EMAIL : noin1389@hanmail.net
Copyright © noin1389.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