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카드빚에 죽고 싶다" 60대 한강 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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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11-30 00:00 조회 1,412회 댓글 0건본문
18일 오후 3시 쯤 서울 마포대교 남단 교각 사이에서 김모씨(65)가 한강에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서울시 건설안전본부 직원 임모씨(32)는 "교각 아래에서 안전 점검을 하던 중 뒤에서 쿵 소리가 나 뒤돌아보니 사람이 강물에 빠져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다리 위에서 김씨의 자전거와 웃옷이 발견됐고 최근 김씨가 아들의 카드빚 수천만원을 값기 위해 은행 대출을 받은 뒤 "죽고싶다"는 말을 자주 해왔다는 유족들의 진술로 미뤄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CBS사회부 장윤미기자
서울시 건설안전본부 직원 임모씨(32)는 "교각 아래에서 안전 점검을 하던 중 뒤에서 쿵 소리가 나 뒤돌아보니 사람이 강물에 빠져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다리 위에서 김씨의 자전거와 웃옷이 발견됐고 최근 김씨가 아들의 카드빚 수천만원을 값기 위해 은행 대출을 받은 뒤 "죽고싶다"는 말을 자주 해왔다는 유족들의 진술로 미뤄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CBS사회부 장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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