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3명중 1명 ‘학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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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11-30 00:00 조회 1,377회 댓글 0건본문
道노인학대예방센터 김순예 상담실장 조사 발표
피해 상담중 30%인 939건 신규학대…월 80건
오는 2026년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20.8%를 차지하는 초 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의 노인들 중 3명중 1명이 자녀로부터 신체적인 학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같은 신체적·정신적인 학대를 받는 또 다른 노인들이 매달 80명씩 노인학대상담센터의 ‘문’을 두드리고 있어 노인을 부양하는 가족의 사회적 관심과 지역 상담기관, 행정기관 들의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충북도노인학대예방센터 김순예 상담실장의 ‘노인학대 이해 및 접근’이라는 주제발표 내용인데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여부를 조사한 결과다.
김 실장의 조사발표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 나타나고 있는 고령화 관련 사회현상은 2018년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14.3%를 차지하고 2026년에는 20.8%으로 급증(통계청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국 237개 시·군구 중 30개 군에서 2003년도 노인인구가 20%가 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고령화는 평균수명의 연장과 함께 치매와 중풍 등 중증질환과 만성질환 등으로 인한 의존적 노인의 증가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노인부양 가족의 스트레스 증가는 물론, 노부모 부양기피라는 현상과 함께 ‘노인학대’라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실제 우리나라에서 조사된 노인학대 실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전국 6대 도시 노인복지회관 이용자 865명을 대상으로 조사결과 전체 응답노인의 8.2%에 해당하는 노인들이 자녀와 가족들로부터 학대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 지난 2002년 12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인 노인학대상담센터 전국 11개 지부에서 발표한 2003년 한 해 동안 접수된 신규학대 사례에서도 잘 나타나 있는데 상담 총 건수 3천179건 가운데 무려 30%에 가까운 939건이 신규학대 사례로 조사돼 그 심각성을 증명하고 있다.
월 평균 80건의 신규 피해사례가 접수되는 것으로 265건의 상담건수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노인 학대 발생에는 △가족규모의 축소에 따른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로 노인 부양기능 하락 △전통적 가족제도에 대한 가치관과 노인부양의식 변화 △노인과 양가족의 다야한 욕구에 대처할 수 있는 사회적 지원 부족 등 구조적인 문제를 꼽을 수 있다.
또 노인들의 성격적 특성과 정신장애, 알콜중독, 각종 노인성 질병과 치매, 가해자의 정신장애, 부양자의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 등 10여가지의 원인이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노인학대의 유형으로는 가정학대와 시설학대로 나뉘고 있으며 신체적 학대와 언어·정서적 학대 등 5가지 요인으로 자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 같은 노인들의 각종 학대를 예방하고 치유하기 위해서는 노인을 부양하는 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안에서의 이들을 지원하는 상담·복지관련 기관과 행정기관의 유기적인 지원체계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 아이뉴스365 김성수기자 2005.05.16
피해 상담중 30%인 939건 신규학대…월 80건
오는 2026년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20.8%를 차지하는 초 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의 노인들 중 3명중 1명이 자녀로부터 신체적인 학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같은 신체적·정신적인 학대를 받는 또 다른 노인들이 매달 80명씩 노인학대상담센터의 ‘문’을 두드리고 있어 노인을 부양하는 가족의 사회적 관심과 지역 상담기관, 행정기관 들의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충북도노인학대예방센터 김순예 상담실장의 ‘노인학대 이해 및 접근’이라는 주제발표 내용인데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여부를 조사한 결과다.
김 실장의 조사발표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 나타나고 있는 고령화 관련 사회현상은 2018년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14.3%를 차지하고 2026년에는 20.8%으로 급증(통계청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국 237개 시·군구 중 30개 군에서 2003년도 노인인구가 20%가 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고령화는 평균수명의 연장과 함께 치매와 중풍 등 중증질환과 만성질환 등으로 인한 의존적 노인의 증가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노인부양 가족의 스트레스 증가는 물론, 노부모 부양기피라는 현상과 함께 ‘노인학대’라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실제 우리나라에서 조사된 노인학대 실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전국 6대 도시 노인복지회관 이용자 865명을 대상으로 조사결과 전체 응답노인의 8.2%에 해당하는 노인들이 자녀와 가족들로부터 학대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 지난 2002년 12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인 노인학대상담센터 전국 11개 지부에서 발표한 2003년 한 해 동안 접수된 신규학대 사례에서도 잘 나타나 있는데 상담 총 건수 3천179건 가운데 무려 30%에 가까운 939건이 신규학대 사례로 조사돼 그 심각성을 증명하고 있다.
월 평균 80건의 신규 피해사례가 접수되는 것으로 265건의 상담건수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노인 학대 발생에는 △가족규모의 축소에 따른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로 노인 부양기능 하락 △전통적 가족제도에 대한 가치관과 노인부양의식 변화 △노인과 양가족의 다야한 욕구에 대처할 수 있는 사회적 지원 부족 등 구조적인 문제를 꼽을 수 있다.
또 노인들의 성격적 특성과 정신장애, 알콜중독, 각종 노인성 질병과 치매, 가해자의 정신장애, 부양자의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 등 10여가지의 원인이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노인학대의 유형으로는 가정학대와 시설학대로 나뉘고 있으며 신체적 학대와 언어·정서적 학대 등 5가지 요인으로 자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 같은 노인들의 각종 학대를 예방하고 치유하기 위해서는 노인을 부양하는 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안에서의 이들을 지원하는 상담·복지관련 기관과 행정기관의 유기적인 지원체계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 아이뉴스365 김성수기자 200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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