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감염병 취약한 입소형 요양시설…"평가 시 환기지표 반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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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09-22 12:56 조회 631회 댓글 0건본문
- 2023-09-21 11:19
건보공단, 실내 공기質 관리 위한 시설별 환기관리 방법 안내
정기석 이사장 "높은 폐렴 사망률, 부적절 환기와 밀접한 관련"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동절기 유행할 코로나19, 폐렴 등 호흡기계 감염질환에 취약한 고령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입소형 요양시설의 감염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공단은 이달 중 입소형 시설의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한 '환기수칙'을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자연 및 기계 환기 등 시설 여건에 맞춘 환기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내용이다.
연말에는 시설 내 감염관리 전반에 대한 사항이 담긴 가이드라인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또 시설 내 공기질(質) 관리에 관한 기준 및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2025년 시행될 요양시설 평가지표에 해당 항목을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입소형 시설은 △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단기보호 및 주·야간 보호기관 등을 이른다. 올 7월 기준으로 전체 장기요양기관의 41.1%(1만 1546곳)로, 이용자 수도 42.2%에 해당하는 38만 3127명에 달한다.
입소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은 호흡기계 질환 등 평균 '3.4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다. 대부분 고령인 데다 면역력이 약해 각종 감염병에 취약하다.
실제로 코로나19 유행기간 요양원 등은 사태 초기부터 집단감염이 빈발했다. 방역당국이 '고위험시설'의 조건으로 규정한 '3밀(밀접·밀집·밀폐)' 특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적절한 환기체계 미비도 위중증·사망 등 피해규모를 더 키웠다.
호흡기감염병 전문가인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 노인의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는 폐렴(국내 사망원인 3위)은 부적절한 환기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시설 내 환기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실내 공기 질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은 공기전파로 인한 호흡기질환 감소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독감과 같은 수준의 감염병으로 관리 등급이 격하됐지만, 요양시설 입소 어르신이 감염될 경우 여전히 치명적일 수 있다"며 "올해와 내년 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한 요양시설 내 환기관리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연말에는 시설 내 감염관리 전반에 대한 사항이 담긴 가이드라인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또 시설 내 공기질(質) 관리에 관한 기준 및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2025년 시행될 요양시설 평가지표에 해당 항목을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입소형 시설은 △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단기보호 및 주·야간 보호기관 등을 이른다. 올 7월 기준으로 전체 장기요양기관의 41.1%(1만 1546곳)로, 이용자 수도 42.2%에 해당하는 38만 3127명에 달한다.
입소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은 호흡기계 질환 등 평균 '3.4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다. 대부분 고령인 데다 면역력이 약해 각종 감염병에 취약하다.
실제로 코로나19 유행기간 요양원 등은 사태 초기부터 집단감염이 빈발했다. 방역당국이 '고위험시설'의 조건으로 규정한 '3밀(밀접·밀집·밀폐)' 특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적절한 환기체계 미비도 위중증·사망 등 피해규모를 더 키웠다.
호흡기감염병 전문가인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 노인의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는 폐렴(국내 사망원인 3위)은 부적절한 환기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시설 내 환기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실내 공기 질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은 공기전파로 인한 호흡기질환 감소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독감과 같은 수준의 감염병으로 관리 등급이 격하됐지만, 요양시설 입소 어르신이 감염될 경우 여전히 치명적일 수 있다"며 "올해와 내년 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한 요양시설 내 환기관리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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