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 특별기고 >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어르신이 행복한 대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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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10-04 11:04 조회 639회 댓글 0건본문
- 입력 2023.10.03 12:13
지난 2일은 ‘제27회 노인의 날’이었다. 경로효친 사상을 드높이고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지난 1997년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오는 2025년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면서 이에 대한 대비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의학 기술의 발전으로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늙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 우아하고 아름답게 늙기를 바라는 것은 어르신 모두의 소망이다.
그러나 이러한 소망과는 달리 노인이 되면 겪게 되는 네 가지 고통이 있는데, 그것은 무위고(無爲苦), 고독고(孤獨苦), 빈고(貧苦), 병고(病苦)로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어르신들의 현주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대덕구는 이 같은 어르신들의 4대 고통을 덜어주고 보다 풍요로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 우선 어르신 꼼꼼케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혼자 힘으로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 어르신들에게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지원 등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올해 48억 원의 예산으로 3241명의 독거 어르신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 65세 이상의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등 2188명을 대상으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 가구에 게이트웨이, 화재·활동량·출입문 감지기, 응급호출기 등을 설치해 낙상, 실신, 화재 등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자동으로 신고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방식이다.
나아가 4개소에서 390명의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250명의 어르신에게 무료로 직접 도시락을 배달해주는 사업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한 끼의 식사 제공뿐만 아니라 안부 확인 등 어르신의 정서적 지원과 고독사 예방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어르신들에게 무위고(無爲苦)와 빈고(貧苦)는 백세시대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해결과제라 할 수 있다.
나름대로 사회적 역할과 지위를 갖고 화려한 무대의 주인공으로 살아왔던 자신이 어느 순간 할 일이 없어 삶이 무료하게 느껴지고 경제력도 떨어지는 현실과 마주하게 된다. 해결 방법은 일자리 제공이다. 이미 다수의 연구에서 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참여하지 않는 어르신보다 자아 존중감과 자기 효능감이 더 높고 우울은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대덕구는 올해 총 1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768명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급여 제공이라는 경제적 가치만이 아닌 사회활동 지원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며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즐겁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래, 체조,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비·부식비 지원 및 노후 경로당 리모델링 사업 추진 등 어르신들의 쾌적한 여가복지공간 조성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이밖에 어르신의 든든한 노후 소득 기반인 기초연금 사업 추진, 행복한 사회·건강한 일상을 돕는 장기요양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대덕구는 어르신들이 현재 사시는 바로 그곳에서 건강하고 풍요로운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쉼’ 없는 어르신 복지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이라 불리며 오늘날 이처럼 잘살고 있는 것이 과연 누구 때문일까?
그것은 어르신들의 노력과 희생 덕분에 가능했다.‘집안에 노인이 있다는 것은 좋은 간판이다’라는 탈무드 격언이 있다. 삶의 오랜 경륜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잘 보여 주는 말이다. 가정과 마찬가지로 국가나 사회에도 지혜로운 어르신이 필요한 것이다.
노인(老人)은 나의 과거가 아니고 나의 미래다.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어르신들의 인권이 보호받아 젊은이와 함께 조화롭게 어우러져 사는 밝은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저 역시 대덕구정을 통해 실천해 나가겠지만 우리 모두가 공동체적인 입장에서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이해, 그리고 배려의 손길을 내밀어주길 간절히 희망해 본다.
출처 : 금강일보(http://www.ggilbo.com)
우리나라는 오는 2025년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면서 이에 대한 대비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의학 기술의 발전으로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늙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 우아하고 아름답게 늙기를 바라는 것은 어르신 모두의 소망이다.
그러나 이러한 소망과는 달리 노인이 되면 겪게 되는 네 가지 고통이 있는데, 그것은 무위고(無爲苦), 고독고(孤獨苦), 빈고(貧苦), 병고(病苦)로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어르신들의 현주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대덕구는 이 같은 어르신들의 4대 고통을 덜어주고 보다 풍요로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 우선 어르신 꼼꼼케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혼자 힘으로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 어르신들에게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지원 등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올해 48억 원의 예산으로 3241명의 독거 어르신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 65세 이상의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등 2188명을 대상으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 가구에 게이트웨이, 화재·활동량·출입문 감지기, 응급호출기 등을 설치해 낙상, 실신, 화재 등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자동으로 신고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방식이다.
나아가 4개소에서 390명의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250명의 어르신에게 무료로 직접 도시락을 배달해주는 사업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한 끼의 식사 제공뿐만 아니라 안부 확인 등 어르신의 정서적 지원과 고독사 예방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어르신들에게 무위고(無爲苦)와 빈고(貧苦)는 백세시대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해결과제라 할 수 있다.
나름대로 사회적 역할과 지위를 갖고 화려한 무대의 주인공으로 살아왔던 자신이 어느 순간 할 일이 없어 삶이 무료하게 느껴지고 경제력도 떨어지는 현실과 마주하게 된다. 해결 방법은 일자리 제공이다. 이미 다수의 연구에서 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참여하지 않는 어르신보다 자아 존중감과 자기 효능감이 더 높고 우울은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대덕구는 올해 총 1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768명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급여 제공이라는 경제적 가치만이 아닌 사회활동 지원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며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즐겁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래, 체조,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비·부식비 지원 및 노후 경로당 리모델링 사업 추진 등 어르신들의 쾌적한 여가복지공간 조성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이밖에 어르신의 든든한 노후 소득 기반인 기초연금 사업 추진, 행복한 사회·건강한 일상을 돕는 장기요양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대덕구는 어르신들이 현재 사시는 바로 그곳에서 건강하고 풍요로운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쉼’ 없는 어르신 복지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이라 불리며 오늘날 이처럼 잘살고 있는 것이 과연 누구 때문일까?
그것은 어르신들의 노력과 희생 덕분에 가능했다.‘집안에 노인이 있다는 것은 좋은 간판이다’라는 탈무드 격언이 있다. 삶의 오랜 경륜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잘 보여 주는 말이다. 가정과 마찬가지로 국가나 사회에도 지혜로운 어르신이 필요한 것이다.
노인(老人)은 나의 과거가 아니고 나의 미래다.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어르신들의 인권이 보호받아 젊은이와 함께 조화롭게 어우러져 사는 밝은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저 역시 대덕구정을 통해 실천해 나가겠지만 우리 모두가 공동체적인 입장에서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이해, 그리고 배려의 손길을 내밀어주길 간절히 희망해 본다.
출처 : 금강일보(http://ww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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