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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직업훈련 받는 노인 2년 새 두 배...60대 베이비부머들, 노후 못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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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09-15 11:35 조회 59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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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15 11:12

국비지원 내일배움카드 발급 10~30대 줄고, 40~60 대 늘었다

60세 이상 12만6천명... 2년 전 6만 명서 훌쩍

홍성국 “죽을 때까지 일하는 국민, 정부는 각자도생 요구”

직업훈련을 받기 위해 정부의 지원을 받는 60세 이상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은퇴한 베이비붐 세대가 노후를 즐기지 못하고 재취업 훈련에 뛰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8 월 고용동향’ 에서도 60세 이상 취업자 수는 641만 9천여 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30만 4천여 명(5.0%)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현상은 자연인구감소와 더불어 베이비붐 세대(1955년~1963년 출생)의 본격적인 은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만 60세~만 68세가 되어 정확히 60대에 안착한 ‘베이비부머’들이 은퇴 후 노후를 즐기지 못하고 재취업 훈련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정부가 고령층의 빈곤 문제와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각자도생’의 해법으로 세월만 보내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우리나라는 노인빈곤율, 노인고용률이 각각 43.4%, 34.9%로(2021년 기준) OECD 국가 1 위의 불명예를 안고 있다. 이 때문에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하는 나라’로 불린다.

홍성국 의원은 “경제성장 속도만큼 치열한 삶을 살아온 베이비부머들도 노후를 즐기지 못하는 각자도생 사회의 현실”이라며 “지금 생존게임에 뛰어든 60대는 노인이 아닌 경제당국의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가 필요한 정책 수요층”이라고 지적했다.

출처 : 뉴스티앤티(http://www.newst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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