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 해미백일장 > 초고령화 쓰나미 속 최후의 방파제 '200만 요양보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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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09-25 11:01 조회 630회 댓글 0건본문
- 입력 2023.09.19 09:00
여성경제신문 '제2회 해미백일장'
'해미 사랑상' 100만원 등 부상
9월 19일~10월 27일 사연 접수
11월 1일 본지 홈페이지 당선 발표
국내 한 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가 입소자 어르신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현우 기자
몸이 아파 병원에 입원하면 간호사라는 든든한 방파제가 우리 곁에 있습니다. 장기 요양 영역은 어떨까요. 나이가 들어 요양원에 가면 200만 요양보호사라는 거대한 방파제가 초고령화라는 거친 파도를 막아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양보호사는 간호사처럼 전문 대학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보수는 가이드라인조차 없어 최저임금으로 연명합니다. 나이 든 주부의 용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요양보호사 이미지 때문에 속앓이도 합니다. 정작 진실한 마음을 가지고 어르신을 돌보는 영웅들은 의심, 지적, 행패, 책임 전가라는 총알의 총알받이가 되었습니다. 요양보호사라는 방파제는 거대하지만 보수작업은 엉망이라 곳곳에 금이 가고 그 자리엔 이끼가 끼었습니다. 아무도 이끼를 떼어내거나 금 간 부위를 고쳐줄 생각은 없어 보입니다.
요양보호사. 사단법인 단체조차 없는 사회 서비스 분야의 유일한 영역입니다. 정부는 매번 '처우개선'을 약속하지만 정부와의 협상테이블엔 요양보호사가 아닌 요양보호사를 고용하는 시설 관리자가 앉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머릿수는 많지만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2050년이면 전체 가구 중 30%가 독신가구가 된다고 합니다. 이들이 나이가 들면 누가 돌봐야 할까요. 200만 요양보호사의 목소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 누구에게도 말 못 할 사연을 가슴 속에 안고 있는 요양보호사분들에게 여성경제신문이 손을 내밉니다. 노인 돌봄. 이젠 우리 발등에 떨어진 불똥이 됐습니다. 돌봄의 최전선에 요양보호사가 있습니다. 열악한 환경과 저임금에도 꿋꿋하게 현장을 지키고 있는 요양보호사의 생생한 목소리를 여성경제신문이 담겠습니다. 돌봄 현장에서 느낀 희로애락의 사연을 기다립니다.
지난해 여성경제신문은 치매 환자와 그 가족분들의 아픔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제1회 해미백일장을 개최했습니다. 해미백일장의 '해미'는 순우리말입니다. '바다에 낀 아주 짙은 안개'란 뜻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머릿속에 짙은 안개가 끼는 병, 바로 치매입니다. 당시 많은 독자분께서 치매와 관련된 희로애락을 공유해 주셨습니다. 올해는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기 요양 서비스 수급자의 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요양보호사분들의 사연을 듣고자 그 영역을 확대했습니다.
몸이 아파 병원에 입원하면 간호사라는 든든한 방파제가 우리 곁에 있습니다. 장기 요양 영역은 어떨까요. 나이가 들어 요양원에 가면 200만 요양보호사라는 거대한 방파제가 초고령화라는 거친 파도를 막아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양보호사는 간호사처럼 전문 대학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보수는 가이드라인조차 없어 최저임금으로 연명합니다. 나이 든 주부의 용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 요양보호사 이미지 때문에 속앓이도 합니다. 정작 진실한 마음을 가지고 어르신을 돌보는 영웅들은 의심, 지적, 행패, 책임 전가라는 총알의 총알받이가 되었습니다. 요양보호사라는 방파제는 거대하지만 보수작업은 엉망이라 곳곳에 금이 가고 그 자리엔 이끼가 끼었습니다. 아무도 이끼를 떼어내거나 금 간 부위를 고쳐줄 생각은 없어 보입니다.
요양보호사. 사단법인 단체조차 없는 사회 서비스 분야의 유일한 영역입니다. 정부는 매번 '처우개선'을 약속하지만 정부와의 협상테이블엔 요양보호사가 아닌 요양보호사를 고용하는 시설 관리자가 앉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머릿수는 많지만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2050년이면 전체 가구 중 30%가 독신가구가 된다고 합니다. 이들이 나이가 들면 누가 돌봐야 할까요. 200만 요양보호사의 목소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 누구에게도 말 못 할 사연을 가슴 속에 안고 있는 요양보호사분들에게 여성경제신문이 손을 내밉니다. 노인 돌봄. 이젠 우리 발등에 떨어진 불똥이 됐습니다. 돌봄의 최전선에 요양보호사가 있습니다. 열악한 환경과 저임금에도 꿋꿋하게 현장을 지키고 있는 요양보호사의 생생한 목소리를 여성경제신문이 담겠습니다. 돌봄 현장에서 느낀 희로애락의 사연을 기다립니다.
지난해 여성경제신문은 치매 환자와 그 가족분들의 아픔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제1회 해미백일장을 개최했습니다. 해미백일장의 '해미'는 순우리말입니다. '바다에 낀 아주 짙은 안개'란 뜻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머릿속에 짙은 안개가 끼는 병, 바로 치매입니다. 당시 많은 독자분께서 치매와 관련된 희로애락을 공유해 주셨습니다. 올해는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기 요양 서비스 수급자의 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요양보호사분들의 사연을 듣고자 그 영역을 확대했습니다.
한 요양원에서 입소 어르신 두 분이 해맑게 웃고 있다. 이 사진은 한국노인복지중앙회에서 진행한 요양보호사 사진 콘테스트 수상작이다. /한국노인복지중앙회
요양보호사가 되고 싶었던 이유, 돌봤던 어르신 중 기억에 남는 분, 혹은 뿌듯했던 기억,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 등 다 좋습니다. 여러분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독자와 함께 공유해 주세요. 요양보호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원고는 2000자 이내 분량으로 수필 형식이면 됩니다. 사연을 입증할 수 있는 요양보호사 자격증과 사진 등의 자료를 첨부하면 가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뽑힌 당선작에는 풍성한 상금과 부상을 드립니다. 최고 영예인 '해미 사랑상' 수상자 1명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합니다. '해미 희망상' 3명 수상자에게는 75만원 상당의 자연내림 호관원 선물세트를 드립니다. 자연내림 호관원은 관절 건강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입니다.
'해미 용기상' 수상자 5명에게는 SK매직에서 협찬한 공기청정기가 수여됩니다. '해미 응원상' 수상자 20명에겐 스타벅스 무료 음료권 2매를 보내드립니다. 공모 기간은 9월 19일~10월 27일입니다. 당선작은 11월 1일 여성경제신문 홈페이지에 발표합니다. 행사를 주최한 정경민 여성경제신문 대표는 "갈수록 역할이 중요해지는 요양보호사 직종이지만, 그 처우는 장기요양제도 도입 시점인 2008년 이후 되려 후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해미백일장을 통해 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을 위한 토대가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여성경제신문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KB손해보험, 동진제약, SK매직, 스타벅스가 후원합니다.
출처 : 여성경제신문(https://www.womaneconomy.co.kr)
요양보호사가 되고 싶었던 이유, 돌봤던 어르신 중 기억에 남는 분, 혹은 뿌듯했던 기억,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 등 다 좋습니다. 여러분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독자와 함께 공유해 주세요. 요양보호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원고는 2000자 이내 분량으로 수필 형식이면 됩니다. 사연을 입증할 수 있는 요양보호사 자격증과 사진 등의 자료를 첨부하면 가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뽑힌 당선작에는 풍성한 상금과 부상을 드립니다. 최고 영예인 '해미 사랑상' 수상자 1명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합니다. '해미 희망상' 3명 수상자에게는 75만원 상당의 자연내림 호관원 선물세트를 드립니다. 자연내림 호관원은 관절 건강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입니다.
'해미 용기상' 수상자 5명에게는 SK매직에서 협찬한 공기청정기가 수여됩니다. '해미 응원상' 수상자 20명에겐 스타벅스 무료 음료권 2매를 보내드립니다. 공모 기간은 9월 19일~10월 27일입니다. 당선작은 11월 1일 여성경제신문 홈페이지에 발표합니다. 행사를 주최한 정경민 여성경제신문 대표는 "갈수록 역할이 중요해지는 요양보호사 직종이지만, 그 처우는 장기요양제도 도입 시점인 2008년 이후 되려 후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해미백일장을 통해 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을 위한 토대가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여성경제신문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KB손해보험, 동진제약, SK매직, 스타벅스가 후원합니다.
출처 : 여성경제신문(https://www.woman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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