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뉴스 『경북』 포항시, 소외계층에 '한가위 幸福한보따리'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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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09-25 12:37 조회 611회 댓글 0건본문
2023-09-25 12:28
장량동행정복지센터, 평소 지역민들이 나눈 성금으로 더해 '훈훈'
포항시 장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마련한 한가위 선물 / 장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공
[포항=위키트리] 황태진 기자 = 경북 포항시 장량동 주민들이 평소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기부한 기부금으로 지역 소외계층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행사 가져 훈훈하다.
포항장량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연학)는 지난 21일 추석을 맞아 무연고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50가구에 '幸福한 보따리 명절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장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한가위 선물을 포장하고 있다 / 장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공
이날 나눔 행사는 '함께 모아 행복 금고 연합모금사업' 의 일환으로 장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경환)가 연합 주최했으며, 특별히 경순상사(이상진 대표)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한 한보따리가 됐다.
행복한보따리에는 깨송편, 모둠떡, 소불고기, 과일 등 19종으로 구성됐다.
이날 선물꾸러미는 장량동 지사협 위원들이 직접 포장을 해 각 가정을 방문, 추석 덕담도 나누며 명절에 혼자 계실 어르신의 건강과 안부를 챙기는 시간도 가졌다.
장량동 정연학 동장이 지역 소외계층에게 추성선물을 전하며 추석 덕담을 나누고 있다 / 장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날 추석음식을 전달받은 김 모(91세) 어르신은 “매년 외로운 명절인데, 푸짐한 음식과 함께 찾아와 너무 감사하고, 올 명절에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정연학 장량동 동장은 “동네주민 모든 분들의 정성이 한데 모여서 만들어진 한보따리라 더욱 뜻깊다"며, "올 추석은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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