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뉴스 < 사회복지신문 > 치매야 가라! '아름다운 나의 인생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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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08-17 12:26 조회 559회 댓글 0건본문
- 승인 2023-08-16 17:15
- 신문게재 2023-08-17 8면
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이 다양한 후천적 원인으로 인해 기억, 언어, 판단력 등 여러 영역의 인지 기능이 떨어져서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나는 상태로, 질병명이라기보다는 특정한 조건에서 여러 증상들이 함께 나타나는 증상들의 묶음인 증후군이다.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과 빠른 치매 인구의 증가는 사회경제적 부담 비용 증가와 가족 간 갈등 및 해체라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과 빠른 치매 인구의 증가는 사회경제적 부담 비용 증가와 가족 간 갈등 및 해체라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마침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 몇 달동안 매주 수요일 18명의 치매 위험군 및 프로그램 신청한 어르신들의 '나의 아름다운 인생노트'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어 화제다.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교육을 통한 치매인식 개선 효과, 치매를 조기 발견하고 예방하고자 프로그램이 개설되었으며,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 치매환자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족붕괴, 동반자살 및 자살률 증가, 의료비 증가)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 노인의 우울증 예방 및 자존감 향상, 노인의 정서적 안정감 도모, 인지력 개선·강화로 치매 발생률을 낮추는데 기여하려는 목적도 있었다. 또한 어르신들의 과거 회상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이해하고 수용함으로써, 남은 미래를 건전하게 살아가도록 돕고자 했다.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교육을 통한 치매인식 개선 효과, 치매를 조기 발견하고 예방하고자 프로그램이 개설되었으며,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 치매환자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족붕괴, 동반자살 및 자살률 증가, 의료비 증가)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 노인의 우울증 예방 및 자존감 향상, 노인의 정서적 안정감 도모, 인지력 개선·강화로 치매 발생률을 낮추는데 기여하려는 목적도 있었다. 또한 어르신들의 과거 회상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이해하고 수용함으로써, 남은 미래를 건전하게 살아가도록 돕고자 했다.
▲아름다운 나의 인생노트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는 어르신들
프로그램은 총 10회기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1회기 ▲나는 누구인가? ▲자화상 그리기 ▲탁구공 게임으로 시작해, 2회기 '우리는 하나'를 주제로 ▲공동체 마을 만들기 ▲에그 셰이크 놀이, 3회기에는 '어제와 나'를 주제로 ▲꽃 같은 인생 ▲보자기 제기 놀이, 4회기는 '회상'을 주제로 ▲추억놀이 ▲비석 치기가 이어졌다.
5회기 '나의 꿈'을 주제로 ▲컵 난타 ▲물고기 낚시놀이를, 6회기 '마음의 놀이터' 주제로는 ▲만다라 꾸미기 ▲리듬막대 놀이, 7회기의 '용서와 화해' 시간에는 ▲상처 주고받고 회복하기 ▲복조리 만들기, 8회기에는 '인생노트'를 주제로 ▲나의 인생 나의 이야기 ▲병풍 자서전 일정을 진행했다.
9회기 '협동화' 시간에는 ▲내 인생 꽃피우기 ▲명화 그리기를 진행하고, 마지막 10회기는 '새로운 인생 설계'를 주제로 ▲드림트리 ▲나에게 주는 최고의 상 등 다양하고 각각 의미 있는 주제들로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1회기 ▲나는 누구인가? ▲자화상 그리기 ▲탁구공 게임으로 시작해, 2회기 '우리는 하나'를 주제로 ▲공동체 마을 만들기 ▲에그 셰이크 놀이, 3회기에는 '어제와 나'를 주제로 ▲꽃 같은 인생 ▲보자기 제기 놀이, 4회기는 '회상'을 주제로 ▲추억놀이 ▲비석 치기가 이어졌다.
5회기 '나의 꿈'을 주제로 ▲컵 난타 ▲물고기 낚시놀이를, 6회기 '마음의 놀이터' 주제로는 ▲만다라 꾸미기 ▲리듬막대 놀이, 7회기의 '용서와 화해' 시간에는 ▲상처 주고받고 회복하기 ▲복조리 만들기, 8회기에는 '인생노트'를 주제로 ▲나의 인생 나의 이야기 ▲병풍 자서전 일정을 진행했다.
9회기 '협동화' 시간에는 ▲내 인생 꽃피우기 ▲명화 그리기를 진행하고, 마지막 10회기는 '새로운 인생 설계'를 주제로 ▲드림트리 ▲나에게 주는 최고의 상 등 다양하고 각각 의미 있는 주제들로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송○○ 어르신(82세)은 "나이 한 살 더 먹고 기억이 가물가물해져서 내가 혹시 치매인가 싶어 항상 우울했는데, 나의 아름다운 인생노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에는 얼마나 웃고 울며 좋았는지 몰라요."라며 흐뭇하게 회상하신다.
이○○ 어르신(79세)은 "나는 공부도 잘했고 기억력도 좋아서, 나이 먹으면 치매는 안 걸리겠구나 싶었어."라며 조심스럽게 말씀을 꺼내신다.
"솔직히 치매만큼은 피하고 싶어서 자식들이나 친구들이 치매 관련 얘기하려 하면 치매의 '치'자도 못 꺼내게 했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언급을 무조건 회피하고 볼 일이 아니구나 싶더라고."라며 치매는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강조하신다.
10회기 과정의 프로그램은 끝났지만, 치매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어르신들은 이제 자조모임도 진행하고 계신다고 한다.
대덕구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프로그램 '아름다운 나의 인생노트'가 하반기에도 다시 진행되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응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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