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학대뉴스 “춘천 노인학대 예방 차원 거주실태 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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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08-11 11:46 조회 568회 댓글 0건본문
- 입력 2023.08.11
시의회 정책발굴 연구회 간담회
피해 조기 발굴·행정 개입 강조
속보=내국인 기준 춘천시민 5명 중 1명이 만 65세 이상 노인으로 파악(본지 8월10일자 8면)된 가운데 노인학대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노인 거주실태에 대한 전체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승민 대한노인회 춘천시지회장은 10일 춘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노인학대 예방과 지원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주장했다. 이번 간담회는 춘천시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발굴 연구회(회장 박제철)가 마련했으며 남숙희 시의원이 주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승민 회장은 “춘천지역 노인인구가 20%를 넘어서 춘천도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에 접어들었다”며 “노인학대 중 80%가 가정에서 발생하는 데다 독거노인이 1만5000여 명에 이르는 만큼 어르신들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정 안에서 이뤄지는 노인학대에 대해 조기발굴과 개입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만규 강원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어르신 입장에서는 나에게 위해를 가한 이가 아들이고 배우자이기 때문에 처벌을 원치 않을 때가 많고 피해자 조차 본인이 학대를 당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할 때가 많다”며 “조기발굴과 조기개입이 중요하고 노인학대 방지에 대한 조례가 제정돼 인권친화적인 문화를 형성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날 간담회에서는 박재호 춘천북부노인복지관장, 김민숙 춘천동부노인복지관장 등이 참석해 노인학대 예방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원옥연 춘천시 경로복지과장은 “노인학대가 만연해 행정이 개입해야 하는 이 상황이 안타깝다”며 “간담회 제언들을 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남숙희 의원은 “노인학대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작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어르신들의 인권이 보호받고 존엄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춘천시의회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했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최승민 대한노인회 춘천시지회장은 10일 춘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노인학대 예방과 지원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주장했다. 이번 간담회는 춘천시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발굴 연구회(회장 박제철)가 마련했으며 남숙희 시의원이 주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승민 회장은 “춘천지역 노인인구가 20%를 넘어서 춘천도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에 접어들었다”며 “노인학대 중 80%가 가정에서 발생하는 데다 독거노인이 1만5000여 명에 이르는 만큼 어르신들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정 안에서 이뤄지는 노인학대에 대해 조기발굴과 개입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만규 강원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어르신 입장에서는 나에게 위해를 가한 이가 아들이고 배우자이기 때문에 처벌을 원치 않을 때가 많고 피해자 조차 본인이 학대를 당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할 때가 많다”며 “조기발굴과 조기개입이 중요하고 노인학대 방지에 대한 조례가 제정돼 인권친화적인 문화를 형성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날 간담회에서는 박재호 춘천북부노인복지관장, 김민숙 춘천동부노인복지관장 등이 참석해 노인학대 예방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원옥연 춘천시 경로복지과장은 “노인학대가 만연해 행정이 개입해야 하는 이 상황이 안타깝다”며 “간담회 제언들을 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남숙희 의원은 “노인학대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작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어르신들의 인권이 보호받고 존엄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춘천시의회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했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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