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뉴스 TK 국민연금 수령액 하위권…노인 빈곤대책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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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08-24 12:31 조회 572회 댓글 0건본문
- 승인 2023년 08월 15일 20시 18분
- 지면게재일 2023년 08월 16일 수요일
월 평균 경북 53만원·대구 52만원 울산과 20만원 차이
포항 63만9897원 '지역 1위'…수성구·구미 등 뒤이어
경북·대구지역 65세 이상 노인층의 국민연금 월 수령액이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7개 시·도 중 경북이 10위, 대구가 12위에 그쳐 경북·대구 고령층의 빈곤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
13일 국민연금공단의 전국 국민연금 급여지급 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전국 평균 국민연금 월 수령액은 56만3516원으로 나타났다. 경북이 53만3521원, 대구는 52만5627원으로 전국 평균에 못 미쳤다.
특히 전국 1위인 울산(74만5330원)에 비해 20만 원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경북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포항시가 63만9897원으로 국민연금 월 수령액이 가장 많았다. 구미시 58만8068원, 경주시 56만2838원, 칠곡군 54만5987원, 경산시 51만6248원, 울릉군 50만8412원, 청도군 50만3213원, 김천시 49만8684원, 울진군 48만8709원, 성주군 48만8629원, 청송군 48만6785원, 영천시 48만6728원, 봉화군 48만5082원, 문경시 48만4804원, 안동시 47만2816원, 고령군 47만2383원, 영양군 47만1184원, 예천군 47만560원, 상주시 46만3783원, 영주시 46만577원, 의성군 45만9304원, 영덕군 45만4015원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는 수성구 60만3914원, 달서구 54만5298원, 달성군 53만5281원, 북구 51만2700원, 중구 49만4752원, 동구 49만3970원, 군위군 48만8063원, 남구 47만9696원, 서구 46만4002원 순이다.
앞서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7일 국민연금 가입자, 급여, 기금 등 국민연금제도의 전반적인 현황을 수록한 ‘2022년 국민연금 통계연보’를 발간했다.
통계연보에 따르면 국민연금 총수급자 수는 667만4143명으로 전년보다 9.4%(57만4938명) 증가했고, 총 수급액은 34조200억 원으로 전년보다 4조8800억 원(16.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구지역 국민연금 수급자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경북지역 국민연금 수급자는 올해 4월 기준 44만174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 37만3480명, 2021년 40만1351명, 지난해 43만2963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대구는 2020년 25만8662명, 2021년 27만9317명, 지난해 30만4339명, 올해 4월 기준 30만9770명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인구 대비 국민연금을 받는 비율은 울산이 58.7%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고, 경북(55.49%)이 뒤를 이었다. 대구는 52.93%로 9위를 기록했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지역 내 고소득 일자리가 부족해 발생하는 소득 격차가 노후보장 수준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며 “국민연금 수령액이 많은 지역은 그만큼 현역 시절에 국민연금 보험료를 많이 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출처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http://www.kyongbuk.co.kr)
포항 63만9897원 '지역 1위'…수성구·구미 등 뒤이어
경북·대구지역 65세 이상 노인층의 국민연금 월 수령액이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7개 시·도 중 경북이 10위, 대구가 12위에 그쳐 경북·대구 고령층의 빈곤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자리 잡고 있다.
13일 국민연금공단의 전국 국민연금 급여지급 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전국 평균 국민연금 월 수령액은 56만3516원으로 나타났다. 경북이 53만3521원, 대구는 52만5627원으로 전국 평균에 못 미쳤다.
특히 전국 1위인 울산(74만5330원)에 비해 20만 원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경북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포항시가 63만9897원으로 국민연금 월 수령액이 가장 많았다. 구미시 58만8068원, 경주시 56만2838원, 칠곡군 54만5987원, 경산시 51만6248원, 울릉군 50만8412원, 청도군 50만3213원, 김천시 49만8684원, 울진군 48만8709원, 성주군 48만8629원, 청송군 48만6785원, 영천시 48만6728원, 봉화군 48만5082원, 문경시 48만4804원, 안동시 47만2816원, 고령군 47만2383원, 영양군 47만1184원, 예천군 47만560원, 상주시 46만3783원, 영주시 46만577원, 의성군 45만9304원, 영덕군 45만4015원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는 수성구 60만3914원, 달서구 54만5298원, 달성군 53만5281원, 북구 51만2700원, 중구 49만4752원, 동구 49만3970원, 군위군 48만8063원, 남구 47만9696원, 서구 46만4002원 순이다.
앞서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7일 국민연금 가입자, 급여, 기금 등 국민연금제도의 전반적인 현황을 수록한 ‘2022년 국민연금 통계연보’를 발간했다.
통계연보에 따르면 국민연금 총수급자 수는 667만4143명으로 전년보다 9.4%(57만4938명) 증가했고, 총 수급액은 34조200억 원으로 전년보다 4조8800억 원(16.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구지역 국민연금 수급자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경북지역 국민연금 수급자는 올해 4월 기준 44만174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 37만3480명, 2021년 40만1351명, 지난해 43만2963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대구는 2020년 25만8662명, 2021년 27만9317명, 지난해 30만4339명, 올해 4월 기준 30만9770명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인구 대비 국민연금을 받는 비율은 울산이 58.7%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고, 경북(55.49%)이 뒤를 이었다. 대구는 52.93%로 9위를 기록했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지역 내 고소득 일자리가 부족해 발생하는 소득 격차가 노후보장 수준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며 “국민연금 수령액이 많은 지역은 그만큼 현역 시절에 국민연금 보험료를 많이 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출처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http://www.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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