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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고령친화도시 울산 내실 다져 한단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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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07-13 10:54 조회 58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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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6.29 20:11  수정 2023.06.29 20:31 


중장년세대 위험대비 정책 마련

학대예방 등 시민들 인식 개선도

세대간 정보격차 해소 교육 필요


자료 이미지. 아이클릭아트<br> 자료 이미지. 아이클릭아트 


울산이 지난 2020년 국내 광역시 중 세번째로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한 가운데 내실을 키워 한 단계 도약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울산연구원 문화사회연구실 이윤형 박사는 29일 울산경제사회브리프 145를 통해 이 같이 제언했다. 
이 박사에 따르면 울산은 올해 고령친화도시국제네트워크(GNAFCC) 제2기에 돌입했다. 

범세계적인 고령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추진하는 프로젝트인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는 2023년 현재 51개국 1,445개 도시가 가입했다. 

지난해 울산연구원이 자체 조사한 고령친화도 조사에서 1기 고령친화도시 이후 고령자의 주거 안정성과 세대 간 존중에 대한 긍정적 변화가 가장 미흡하다고 평가됐다. 앞으로 노력해야 할 분야에서도 '주거 안정성과 세대 간의 이해'가 고령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가장 시급한 것으로 제시됐다. 

이와 관련해 이 박사는 “실질적이고 예방적 전략을 통한 2단계 고령친화도시 도약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1기 단계가 물리적 환경 등 기반 조성을 위한 고령사회 준비단계였다면 2기 단계는 고령친화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확대와 사업의 내실 확보 단계다. 

정책 모니터단 운영 등 이미 추진되고 있는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사업의 실행력을 제고하고 문화, 복지, 참여 등 실질적 시민 삶의 질 제고에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중장년 세대가 노년을 미리 준비해 취약계층이 되지 않도록 하고 고독사, 코로나 등 신 사회적 위험에 대비하는 선제적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디지털 포용, 교육 등 '세대 간 인식 개선 노력'이 지속돼야 하는데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전문보호기관 지원 및 복지종사자의 노인인권교육 강화가 요구된다고 이 박사는 강조했다. 

또 고령친화도시 온라인 플랫폼 기능을 강화해 일자리, 문화, 복지 등 다양한 정보 상호 공유가 필요하고, 키오스크, 모바일 등 세대 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고령자 온·오프라인 교육체계를 구축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이 박사는 “노년세대 주거는 독립성과 안전성, 지역돌봄체계와의 접근성 확보가 중요하며 장애고령자를 위한 배리어프리 개념을 포함한 주택개보수사업의 적극 확대 지원이 필요하다"며 “고독사 예방을 위한 고위험군 가구 발굴과 맞춤형 사례관리를 확대해야 하고 저소득 고령자를 위한 공공실버타운의 대상을 점차 확대하고 지역슬럼화 예방에 노력해야한다"고 제언했다.

출처 : 울산신문(https://www.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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