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경상북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언론보도

노인학대 신고·상담
1577-1389
365일 24시간 상담가능

노인학대뉴스 80대 노인 내려친 요양사 "순간 욱했다"…화장 지우니 멍 드러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11-20 10:47 조회 640회 댓글 0건

본문

기사입력 2023-11-17 09:06 l 최종수정 2023-11-17 09:35 


【 앵커멘트 】
노인을 보호하고 돌봐야 할 요양보호사가 80대 여성의 얼굴을 내려쳤습니다.
노인의 멍든 얼굴을 화장품으로 가렸는데, 이 모습을 본 가족은 울분을 터뜨렸습니다.
장덕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요양보호사가 노인 옆에서 일을 하다가 갑자기 얼굴을 내려칩니다.

노인은 맞은 부위를 부여잡고, 요양보호사는 잠시 뒤 또 때립니다.

가족들은 폭행당한 사실을 일주일 넘게 지나서야 알았습니다.

▶ 인터뷰 : 피해자 가족
- "멍이 너무 컸으니까 놀랐죠. 혹시 하고 물티슈로 (얼굴을) 닦아보니까 파운데이션이 묻어나왔던 거죠."

얼굴이 붓고 멍이 생겼지만 요양원 측은 병원에 데려가지도 않았습니다.

▶ 인터뷰 : 피해자 가족
- "(병원 진료는) 아예 없었죠. 의료인도 신고 의무 대상자예요. 그렇기 때문에 (병원에) 나가면 분명히 신고 대상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 안 했던 것…."

노인학대 혐의로 입건된 40대 요양보호사는 경찰 조사에서 "순간적으로 욱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요양원 측은 요양사의 보고가 늦어 폭행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해명했습니다.

▶ 인터뷰 : 요양원 관계자
- "본인들이 바로 보고했으면 보호자가 나중에 인지하기까지 안 갔겠죠. (보고했으면) 바로 조치가 이뤄지고…."

하지만 요양원은 학대사실을 파악하고도 이틀이 지난 뒤에야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노인복지법은 복지시설의 장은 학대 사실을 파악한 즉시 유관기관에 알려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기관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찾아오시는길
(37576)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삼흥로 411 B102호
전화 : 1577-1389/054-248-1389   팩스 : 054-232-5677   EMAIL : noin1389@hanmail.net
Copyright © noin1389.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