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뉴스 노년층 취미생활·배움·상담 한곳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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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07-13 12:07 조회 496회 댓글 0건본문
2023-07-11 10:35:46 게재
노원구 신개념 노인복지관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서울 노원구가 노년층 주민들 일상을 아우를 수 있는 복지공간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상담 교육 취미 건강 일자리 등 다양한 주민들 욕구를 반영한 상계동 수락노인종합복지관이다.
11일 노원구에 따르면 지난 5월 현재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9만3000명 가량이다. 구 전체 인구의 18%를 차지하고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세번째로 많다. 그만큼 복지관 경로당 노인교실 등 여가복지시설도 많다. 2021년 기준 261곳으로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다.
하지만 실태조사를 해봤더니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주민이 상당수였다. 여가복지시설 존재를 알지만 활용하지 않는 노인들이 58%에 달했다. 노원구는 각 시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주민들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신개념 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용자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2017년 계획을 짜고 2020년 건축설계, 2021년 착공 등 과정을 거쳐 1602㎡ 대지에 연면적 4359㎡ 시설이 탄생했다. 지하철 7호선 마들역 인근 상계행정복합타운 내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배치했다.
든든한 끼니를 책임지는 '경로식당'이 자리하고 있는 1층은 물레방아와 나무가 어우러져 주민들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한글·서예 사군자 외국어 정보화교실 등 각종 교육을 진행하는 배움터는 기본. 간호사가 개인별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상담실과 물리치료를 통해 건강을 챙기는 기능회복실, 다양한 운동기구를 갖춘 건강운동실 외에 탁구장 당구장 영화음악실까지 갖추고 있다. 노년층 주민들이 즐기는 장기와 바둑을 두는 어울림터에 일자리를 책임지는 시니어클럽까지 한곳에 모여 있다.
구는 특히 복지관 4층에 자리잡은 '어르신상담센터'가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은 자살 우울 성 등 노인문제를 다루는 전문기관이 없었는데 직영 시설을 마련해 전문성과 지속성을 갖추기로 했다. 상담은 전액 무료. 경제적 부담을 없애 상담 문턱을 낮췄다.
노원구는 이 공간을 활용해 개인·집단 상담과 전화상담 심리치료는 물론 전문 상담사 양성과 상담 관련 인식개선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평생교육과 취미여가를 책임질 32개 강좌, 노인학대 예방교육과 성교육, 노년층과 청소년이 함께 하는 세대통합 과정도 준비돼 있다. 60세 이상 노원구 주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도심 속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숲속 아지트 같은 기능을 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욕구를 파악하고 그에 맞게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어르신이 살기 좋은 노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태조사를 해봤더니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주민이 상당수였다. 여가복지시설 존재를 알지만 활용하지 않는 노인들이 58%에 달했다. 노원구는 각 시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주민들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신개념 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용자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2017년 계획을 짜고 2020년 건축설계, 2021년 착공 등 과정을 거쳐 1602㎡ 대지에 연면적 4359㎡ 시설이 탄생했다. 지하철 7호선 마들역 인근 상계행정복합타운 내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배치했다.
든든한 끼니를 책임지는 '경로식당'이 자리하고 있는 1층은 물레방아와 나무가 어우러져 주민들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한글·서예 사군자 외국어 정보화교실 등 각종 교육을 진행하는 배움터는 기본. 간호사가 개인별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상담실과 물리치료를 통해 건강을 챙기는 기능회복실, 다양한 운동기구를 갖춘 건강운동실 외에 탁구장 당구장 영화음악실까지 갖추고 있다. 노년층 주민들이 즐기는 장기와 바둑을 두는 어울림터에 일자리를 책임지는 시니어클럽까지 한곳에 모여 있다.
구는 특히 복지관 4층에 자리잡은 '어르신상담센터'가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은 자살 우울 성 등 노인문제를 다루는 전문기관이 없었는데 직영 시설을 마련해 전문성과 지속성을 갖추기로 했다. 상담은 전액 무료. 경제적 부담을 없애 상담 문턱을 낮췄다.
노원구는 이 공간을 활용해 개인·집단 상담과 전화상담 심리치료는 물론 전문 상담사 양성과 상담 관련 인식개선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평생교육과 취미여가를 책임질 32개 강좌, 노인학대 예방교육과 성교육, 노년층과 청소년이 함께 하는 세대통합 과정도 준비돼 있다. 60세 이상 노원구 주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도심 속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숲속 아지트 같은 기능을 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욕구를 파악하고 그에 맞게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어르신이 살기 좋은 노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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