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경상북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언론보도

노인학대 신고·상담
1577-1389
365일 24시간 상담가능

노인학대뉴스 94세 노인 '박치기'하며 자해…요양원에서 무슨 일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07-13 10:57 조회 603회 댓글 0건

본문

입력 2023-06-30 20:44 


[앵커]

노인 요양원에서 벌어지는 학대와 함께, 그 안에서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저희가 보도해 드린 바 있습니다. 
이번엔 요양원에 있는 90대 노인이 벽에 머리를 세게 부딪히며 자해를 한 사건인데, 요양원의 대처가 어땠는지 구석찬 기자가 들여다봤습니다.

[기자]

보행기에 의지해 복도로 나온 노인은 벽에 머리를 들이 받기 시작합니다.
벽에 걸린 시계가 흔들릴 정도로 세게 부딪힙니다.
근처 요양 보호사들, 무슨 일인가 바라 볼 뿐 말리지 않습니다.
그렇게 8번을 부딪힌 뒤, 노인을 붙잡았습니다.
보호사가 다독이자 잠시 멈췄던 노인은 또 3번을 더 들이받습니다.

[딸 : 행동을 취해도 한두 번 했을 때 가서 말릴 수도 있는데… 그게 어떻게 해서 노인을 보호하는 요양원이라고 생각하겠어요?]

94살 전 모 노인, 요양원 다른 노인들과 다툼이 있었습니다.
노인 개개인을 세심히 관리하기 어려운 요양원은 전 노인을 퇴소시키는 걸로 일을 마무리하려 했습니다.
그러자 전 씨가 화가 난 겁니다.

[딸 : 침대 엎드려가지고 완전 절규를 하면서 울고 있는 모습을 봤거든요. 좀 더 귀 기울이고 해줘야 되는데…]

요양원은 "규정대로 했을 뿐이고 이정도면 즉각 조치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 요양원 폐지함에선 치매, 우울증 등 노인 수십 명의 개인 정보를 담은 서류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면지로 쓰고 버린 걸로 보입니다.
요양원은 진상을 파악하겠다고 했고 경찰도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기관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찾아오시는길
(37576)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삼흥로 411 B102호
전화 : 1577-1389/054-248-1389   팩스 : 054-232-5677   EMAIL : noin1389@hanmail.net
Copyright © noin1389.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