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뉴스 "지역사회 안전망으로서 약국 역할 부각됐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06-12 09:29 조회 517회 댓글 0건본문
2023-06-12 05:50:02
3년차 접어든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 112 캠페인' 약사사회 관심 ↑
노인이나 어린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하는데 약사회가 다시 손매를 걷었다. 동아ST와 함께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 112 캠페인'을 올해도 진행한다. 지난 2021년 동아ST와 함께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3년째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은 아동학대와 노인학대, 가정폭력 등을 예방하고 약사의 동참과 동네 약국을 통한 주변 살피기와 의심징후 신고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가정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을 구제할 수 있는 제도를 구체화해 누구나 쉽게 신고하고 구제받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약사가 좋은 일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쁩니다. 보람있는 일을 할 수 있네요.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에서 일하는 만큼 유심히 관찰하고 동참하겠습니다.”
대한약사회와 동아ST가 함께 진행중인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 112 캠페인’에 약사회원이 보낸 응원의 메시지다. 지역 사회에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 약국인 만큼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의미있고 보람있는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는 설명이다.
약국 방문자를 대상으로 가정폭력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안전지킴이로서 약국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 112 캠페인’은 2021년부터 시작됐다.
대한약사회는 2021년 4월 동아ST와 협약을 체결하면서 이번 캠페인을 시작했고, 올해로 3년째다. 협약을 통해 전국 약국은 가정폭력을 사전에 예방하는 활동을 하고, 동아ST는 이에 대한 지원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지역 주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해 온 약국은 지역사회 안전망으로서 사회적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집중해 왔다. 캠페인에 앞서 경찰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아동과 여성, 노인 등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협약 체결로 약국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강화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캠페인 진행 3년차를 맞아 약사회는 다양한 형식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지킴이로서 약국이 더욱 부각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
당장 6월부터 약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동학대와 노인학대,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112 캠페인 내용을 담은 전산봉투 배포 이벤트를 진행한다.
앞서 2년간 약사회는 캠페인을 통해 약국에 2260만장이 넘는 봉투를 배포했다. 구체적으로 2021년 635만장에 이어 지난 2022년에는 1629만장의 봉투를 약국에 전달됐다.
전산봉투는 약국에서 인기가 많았던 4종과 새로운 디자인 4종을 더해 총 8종의 디자인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약국 기호에 맞춰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112 캠페인 전산봉투를 신청하면 1만장 당 1만원 할인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전봉투 신청은 약사공론 사이트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조은J&P를 접속하거나 직접 조은J&P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안전봉투를 신청하는 약사회원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이번달 6월 15일은 노인학대 예방의 날이다. 지역사회 안전망으로 약국이 아동학대와 가정폭력은 물론 노인학대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약사회와 동아ST는 더욱 많은 약사와 약국이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노인학대는 대부분 가정에서 발행하고 학대 가해자가 대부분 배우자나 자녀이기 때문에 고통을 참는 경우가 많다. 이같은 학대는 범죄이고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갖고 대응해야 할 부분이다.
지역 곳곳에 분포돼 있는 전국 2만 3000곳의 약국은 만성질환과 관련한 처방조제를 목적으로 방문하는 노인환자가 적지 않다.
주기적으로 처방조제를 위해 약국을 방문하는 환자가 학대나 폭력과 관련한 징후나 변화는 없는지 주의깊게 살피고 적극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약국의 역할은 계속될 예정이다.
관련링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