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뉴스 유병장수시대, 어르신 건강수명과 삶의 질 전통스포츠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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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06-08 10:33 조회 568회 댓글 0건본문
- 입력 2023.06.08 10:10
- - 전국 17개 시도 노인복지시설 51개소 20,000여 명 혜택
- 지난 5월 28일 열린 제19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대회에서 65세 이상 어르신부
- 단체전 금상 수상팀의 경연. 사진 대한국학기공협회.
우리나라는 일본과 더불어 아시아의 장수국가로 알려졌다. 평균 기대수명(Life expectancy at birth)은 83.6세(2021년 기준 남 80.6세, 여 86.6세)이다. 그러나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은 건강수명이다.
2020년 기준 한국인의 건강수명, 즉 질병 없이 건강한 나이는 남자 65.6세, 여자0 67.2세로, 남자는 평균 유병 기간이 14.9세, 여자는 평균 유병기간 19.3세나 된다. 그야말로 유병장수시대인 셈이다.
어르신의 건강 수명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상 속 생활체육활동, 실버헬스케어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대한국학기공협회(회장 권기선)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2023 어르신생활체육 국학기공사업’을 6월부터 본격 추진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사업은 어르신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1시간 교실 프로그램을 주 1~2회 총 20회차로 진행하는 것으로 전국 17대 시도 노인복지시설 등 적정장소에서 운영된다.
노인복지시설 등에서 신청하면 전국 51개소에서 20명씩 참여할 수 있어 어르신 총 20,4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국학기공 강습에 참여한 동호인은 올해 9월 17일 충남 천안에서 60세 이상 어르신 600여 명 규모로 개최하는 ‘어르신 국학기공 페스티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대한국학기공협회는 이번 사업의 본격적 개시에 앞서 지난 1일 어르신 국학기공 교실을 운영할 국학기공 지도자 워크숍을 개최해 올해 효과적인 사업운영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 대한국학기공협회는 지난 1일 전국에서 '2023 어르신생활체육 국학기공사업'을 진행할 국학기공
- 강사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대한국학기공협회.
- 국학기공은 전통스포츠이자 심신건강법을 현대 생활체육으로 발전시킨 스포츠로, 활동력이 부족한 어르신들이 무리 없이 근력과 체력뿐 아니라 뇌건강에 효과적인 활동으로 손꼽힌다.
노형철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명상치료학과 특임교수는 “뇌건강에서 중요한 것은 신체활동인데 국학기공은 어르신에게 진행하기 좋은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뇌건강 레크리에이션 모듈이 포함되어 있다”고 했다.
또한, 뇌과학연구 사례를 기반으로 “국학기공은 근육‧뼈대계통과 심장‧혈관‧내분비계통, 그리고 신경계통의 건강을 도모하여 활력을 증가시키는데 적합하다. 아울러, 기억과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우울감을 감소시켜 긍정적 정서를 갖게 해준다”며 “어르신들의 사회와 문화 네트워크 확장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K스피릿(http://www.ikoreanspiri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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