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뉴스 고양시, 영양사 없는 노인·장애인 시설까지 맞춤형 급식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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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05-11 10:26 조회 566회 댓글 0건본문
- 광교신문
- 승인 2023.05.10 23:52
어린이와 취약계층 아우르는 통합 급식관리지원센터로 재탄생
▲ 고양시, 영양사 없는 노인·장애인 시설까지 맞춤형 급식 관리
[고양=광교신문] 올해부터 ‘고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기존에 운영되던 고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사회복지 급식관리를 더해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 뿐 아니라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소도 체계적인 급식 위생·안전·영양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급식 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센터 통합 운영으로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 제공에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어린이부터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까지 촘촘하게 급식 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지난해 7월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개소, 시범 운영을 시작해 지난 2월부터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본격적으로 통합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집, 사립유치원, 아동복지시설의 급식 영양·위생 관리를 지원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해왔다.
반면 노인과 장애인이 이용하는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은 급식소 중 67%가 위생·영양관리를 전담하는 영양사 없이 운영돼 그간 체계적인 급식관리가 어려웠다.
지난해 7월 급격히 증가하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의 노인과 장애인 급식 안전관리를 위해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안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고양시는 하남시와 함께 경기도에서는 세 번째로 고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본격적인 통합운영에 맞춰 지난해 16억2천만원이던 급식센터 예산을 올해 16억7천만원으로 늘려 사회복지급식 관련 예산을 확대했다.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와 취약계층 대상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에 맞춤형 식단 및 레시피 제공 대상별 식생활 교육 위생·안전·영양 순회 지도 급식소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전문영양사의 정기적인 위생·영양 방문지도를 통해 취약계층 영양 불균형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급식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센터 정보와 등록 절차는 고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 에서 확인 가능하다.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유아기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생활 형성과 친환경적인 식문화 정착을 위해 급식센터 등록기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연령에 따라 분기별로 다양한 어린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만3~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고양시 특화농산물인 가와지쌀과 각종 견과류, 건과일 등을 이용해 쌀강정과 영양간식을 만드는 라이스팝 만들기 쿠킹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완성된 영양간식은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 각 가정에서 가져온 다회용 용기에 담아가도록 해 음식 포장으로 발생하는 쓰레기를 줄이는 “용기내 챌린지”에 동참하도록 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식생활을 통한 환경보호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만3~5세 어린이 대상 어린이 환경 서포터즈 ‘고양특공대’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선발된 어린이들은 교육비와 체험비 지원을 통해 환경보호를 위한 3가지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 1기와 2기 총 37명이 특공대를 수료하고 올해는 3월부터 고양특공대 3기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식중독 발생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에 매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공하는 식중독 관리단계를 게시하고 특히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4월부터 9월까지는 매일 오전 어린이 급식소 위생관리책임자에게 식중독 관리단계와 급식소 관리정보를 문자로 발송해 급식 위생을 관리하고 있다.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급식센터 등록 사회복지시설 급식소를 위한 급식 영양·위생관리 사업도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한약재를 활용해 전통 음식요법으로 만든 신메뉴를 급식으로 제공하는 ‘한끼, 건강’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해 ‘황기’와 ‘맥문동’을 사용한 티백을 개발한 데 이어 5월에는 봄철 원기 회복을 돕는 약선 전통차 ‘구기자 대추차’조리를 위해 국내산 건구기자와 건대추를 제공하고 레시피 영상을 제작·배포해 급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식중독 예방 맞춤형 교육’도 노인복지시설까지 확대해 식중독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개인위생관리, 식자재 보관 관리 방법 등에 대해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4년부터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 급식소의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해왔다”며 “올해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까지 급식관리를 확대해 취약계층도 안심하고 안전한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광교신문(http://www.kgnews.net)
[고양=광교신문] 올해부터 ‘고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기존에 운영되던 고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사회복지 급식관리를 더해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 뿐 아니라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소도 체계적인 급식 위생·안전·영양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급식 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센터 통합 운영으로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 제공에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어린이부터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까지 촘촘하게 급식 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지난해 7월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개소, 시범 운영을 시작해 지난 2월부터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본격적으로 통합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집, 사립유치원, 아동복지시설의 급식 영양·위생 관리를 지원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해왔다.
반면 노인과 장애인이 이용하는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은 급식소 중 67%가 위생·영양관리를 전담하는 영양사 없이 운영돼 그간 체계적인 급식관리가 어려웠다.
지난해 7월 급격히 증가하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의 노인과 장애인 급식 안전관리를 위해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안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고양시는 하남시와 함께 경기도에서는 세 번째로 고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본격적인 통합운영에 맞춰 지난해 16억2천만원이던 급식센터 예산을 올해 16억7천만원으로 늘려 사회복지급식 관련 예산을 확대했다.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와 취약계층 대상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에 맞춤형 식단 및 레시피 제공 대상별 식생활 교육 위생·안전·영양 순회 지도 급식소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전문영양사의 정기적인 위생·영양 방문지도를 통해 취약계층 영양 불균형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급식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센터 정보와 등록 절차는 고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 에서 확인 가능하다.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유아기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생활 형성과 친환경적인 식문화 정착을 위해 급식센터 등록기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연령에 따라 분기별로 다양한 어린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만3~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고양시 특화농산물인 가와지쌀과 각종 견과류, 건과일 등을 이용해 쌀강정과 영양간식을 만드는 라이스팝 만들기 쿠킹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완성된 영양간식은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 각 가정에서 가져온 다회용 용기에 담아가도록 해 음식 포장으로 발생하는 쓰레기를 줄이는 “용기내 챌린지”에 동참하도록 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식생활을 통한 환경보호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만3~5세 어린이 대상 어린이 환경 서포터즈 ‘고양특공대’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선발된 어린이들은 교육비와 체험비 지원을 통해 환경보호를 위한 3가지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 1기와 2기 총 37명이 특공대를 수료하고 올해는 3월부터 고양특공대 3기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식중독 발생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에 매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공하는 식중독 관리단계를 게시하고 특히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4월부터 9월까지는 매일 오전 어린이 급식소 위생관리책임자에게 식중독 관리단계와 급식소 관리정보를 문자로 발송해 급식 위생을 관리하고 있다.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급식센터 등록 사회복지시설 급식소를 위한 급식 영양·위생관리 사업도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한약재를 활용해 전통 음식요법으로 만든 신메뉴를 급식으로 제공하는 ‘한끼, 건강’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해 ‘황기’와 ‘맥문동’을 사용한 티백을 개발한 데 이어 5월에는 봄철 원기 회복을 돕는 약선 전통차 ‘구기자 대추차’조리를 위해 국내산 건구기자와 건대추를 제공하고 레시피 영상을 제작·배포해 급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식중독 예방 맞춤형 교육’도 노인복지시설까지 확대해 식중독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개인위생관리, 식자재 보관 관리 방법 등에 대해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4년부터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 급식소의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해왔다”며 “올해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까지 급식관리를 확대해 취약계층도 안심하고 안전한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광교신문(http://www.kg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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