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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학대뉴스 경기도내 여성노인 학대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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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05-11 10:03 조회 47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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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호일보 
  입력 2023.05.11

노인학대 10건 중 2건 이상이 경기도에서 발생했다고 조사됐다. 피해자 70% 이상은 여성이었고, 배우자나 자녀에게 학대를 받았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발간한 ‘여성노인 학대 피해 실태와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전국 노인보호전문기관이 신고 접수한 노인학대 사례는 모두 1만9천391건이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21.1%(1천431건)가 경기도에서 발생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1천82건(75.6%)으로 남성 349건(24.4%)에 견줘 3.1배 많았다. 보고서는 ‘여성노인이 학대에 더 취약한 배경에는 성 차별과 연령 차별이라는 이중 차별, 가부장 문화와 사회·경제·구조·환경 요인에서 비롯한다’고 분석했다. 

급속한 사회 변화에 따른 노인 문제는 도시와 농촌 모두 심각하며, 더구나 여성 저소득층 노인이 큰 문제가 된다. 따라서 노인들이 편안하고 안정된 노년을 누리게 하려면 ‘보호’ 차원을 넘어 ‘경제 자립’을 돕는 정책이 필요하다. 또한 피해노인 대다수가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층으로, 경제적 소득이 낮은 계층이 상대적으로 학대 위험에 많이 노출돼 학대 예방과 함께 생계대책 마련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학대 문제는 어느 지역에 국한되지 않은 전국적 현상으로, 핵가족 체제의 현대사회에서 가정 내에서 더 이상 설 자리를 잃게 된 노인과 자녀 간 갈등이 야기될 수밖에 없는 사회적 배경에서 비롯됐다. 따라서 도는 학대 당한 노인들을 보호하고 노인 권익 증진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세워야 한다. 노인 개인을 비롯해 이들이 소속된 가정의 특성을 파악해 사례를 발굴·예방하고 관리할 실질 대책이 요구된다. 

노인인구 증가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는 건 불가피한 사회 현상이다. 노인학대 유형을 보면 구타와 폭력을 행하는 신체적 학대, 재산을 착취하는 재정적 학대까지 포함하며, 넓게는 방임학대까지 다양하다. 고령화 현상에 따른 다양한 위협 요인들은 사회 전체의 문제로 빠르게 부각됐다. 따라서 모든 노인의 경제 안정을 포함한 사회 생활상의 기본적 욕구 충족을 보장하는 노인정책 마련이 시급하다. 

출처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http://ww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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