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뉴스 【경북동부노보】 도내 노인학대 증가 모니터링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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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04-25 11:11 조회 554회 댓글 0건본문
- 강병찬
▲ 경상북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드림키트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학대 의심사례 2019년 106건
2021년 135건…해마다 올라
전국서 높은 수준…대책 시급
12월까지 드림키트 사업 실시
경북 도내 학대예방경찰관(APO)으로부터 접수된 노인학대 의심사례 건이 2019년 106건, 2020년 120건, 2021년 135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노인학대 사례는 전국에서도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시급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보건복지부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발표한 ‘2020년 노인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112로부터 신고 접수된 전국의 노인학대사례 건은 3,197건(51.1%)으로 가장 신고율이 높은 실정이다.
이에 포항시에 소재한 기쁨의복지재단 산하 경상북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4월부터 12월까지 드림키트(Dream Kit) 지원사업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학대예방경찰관(APO)으로부터 신고 접수되는 사례 중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80가정이다.
이는 행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함께 재학대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 체계 및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도모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대상 어르신들에게 식품(쌀5kg, 잡곡1kg, 곰탕1box, 두유1box)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황영중 경상북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노인학대 피해가정에 드림키트 지원사업을 통해 유관기관과 모니터링 체계 구축 및 학대위험 요인 감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기쁨의복지재단 산하 경상북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2004년 10월 보건복지부와 경상북도로부터 노인학대 관련 사업 위탁기관으로 지정받아 관할지역(포항시, 경주시, 울진군, 영덕군, 청송군, 울릉도) 내 만 65세 이상 노인들의 노인인권 및 노인학대 관련 상담, 경북도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출처 : 대경일보(https://www.d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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