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경북』 고령운전자 사망사고 느는데 면허반납률 1.7%로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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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04-21 11:04 조회 561회 댓글 0건본문
- 이상만 기자
- 승인 2023년 04월 19일 20시 35분
- 지면게재일 2023년 04월 20일 목요일
농자재 운반 등 생활 어려워 꺼려
경찰, 안전교육·홍보활동 안간힘
경찰, 안전교육·홍보활동 안간힘
경북 교통사고 사망자 현황.그래픽=경북일보 양경석.
교통사고 사망자 중 고령운전 사망자가 절반이 넘지만, 면허 반납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2020년~2022년) 도내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020년 362명 중 65세 이상 사망자는 186명이었으며 202년은 339명 중 177명, 2022년 310명 중 152명이었다.
특히 교통사고 중 고령운전자 사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다.
교통사고 사망사고를 최근 3년간 연령대별로 분석하면 60대(65~69세) 218명, 70대 228명, 80대 165명, 90대 이상 11명으로 9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발생하고 있다.
고령운전자의 경우 돌발상황에 대한 반응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고 빠른 대처가 어려워 교통사고로 이어지기 쉽고 치명률도 다른 연령층보다 높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사고를 줄이기 위해 경북지역 지자체들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고령운전자에 대한 보상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면허 반납률은 1.7%로 저조하다, 이유로는 대중교통환경 열악과 면허증 반납을 하면 농어촌 일손과 생활이 어렵기 때문 (비료, 농자재 운반 등)으로 분석된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19년부터 75세 이상 운전자에 대해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했고 면허 갱신, 적성검사 주기도 단축(5년→3년)했다. 도로교통공단도 ‘실버마크’를 배포하는 등 고령 운전자 사고 예방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경찰청이 초고령사회(전국 2위 24%)에 진입한 경북의 특성을 고려해 올해 고령운전자에 의한 사망사고 감소 대책을 세우고 적극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우선 고령자 교통안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대한노인회와 협업 체계를 마련하고 세부적으로 일선 경찰서와 시군 분회 노인회와 업무협약 등을 통한 상시 안전 교육과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고령운전자의 면허 자진 반납 필요성과 운전자 간에 대한 배려와 양보 등의 캠페인과 노인복지회관, 경로당 등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교육과 옥외전광판, 버스정류장 모니터 등 생활 주변 매체를 활용해 법규준수 문화 홍보도 하고 있다.
또 최근 3년간 교통 사망사고 데이터를 분석해 사고 다발 시간대(오전 8시부터 오후 8시)에는 농·어촌마을 인접 구간에서 고령 운전자 사망사고의 주원인인 안전벨트와 안전모 미착용 위반사항에 대한 계도·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마을주민보호구간 지정 확대(5개소)와 교통안전시설확대와 가로등 설치(129개 마을), 보행 통로를 밝히는 ‘발광형 표지 병’ 설치 등을 진행한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고령운전자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는 안전모·안전벨트를 착용하는 등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스스로 나이 및 건강상 운전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될 때는 자진해 운전면허를 반납해야 한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출처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http://www.kyongbuk.co.kr)
교통사고 사망자 중 고령운전 사망자가 절반이 넘지만, 면허 반납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2020년~2022년) 도내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020년 362명 중 65세 이상 사망자는 186명이었으며 202년은 339명 중 177명, 2022년 310명 중 152명이었다.
특히 교통사고 중 고령운전자 사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다.
교통사고 사망사고를 최근 3년간 연령대별로 분석하면 60대(65~69세) 218명, 70대 228명, 80대 165명, 90대 이상 11명으로 9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발생하고 있다.
고령운전자의 경우 돌발상황에 대한 반응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고 빠른 대처가 어려워 교통사고로 이어지기 쉽고 치명률도 다른 연령층보다 높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사고를 줄이기 위해 경북지역 지자체들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고령운전자에 대한 보상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면허 반납률은 1.7%로 저조하다, 이유로는 대중교통환경 열악과 면허증 반납을 하면 농어촌 일손과 생활이 어렵기 때문 (비료, 농자재 운반 등)으로 분석된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19년부터 75세 이상 운전자에 대해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했고 면허 갱신, 적성검사 주기도 단축(5년→3년)했다. 도로교통공단도 ‘실버마크’를 배포하는 등 고령 운전자 사고 예방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경찰청이 초고령사회(전국 2위 24%)에 진입한 경북의 특성을 고려해 올해 고령운전자에 의한 사망사고 감소 대책을 세우고 적극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우선 고령자 교통안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대한노인회와 협업 체계를 마련하고 세부적으로 일선 경찰서와 시군 분회 노인회와 업무협약 등을 통한 상시 안전 교육과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고령운전자의 면허 자진 반납 필요성과 운전자 간에 대한 배려와 양보 등의 캠페인과 노인복지회관, 경로당 등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교육과 옥외전광판, 버스정류장 모니터 등 생활 주변 매체를 활용해 법규준수 문화 홍보도 하고 있다.
또 최근 3년간 교통 사망사고 데이터를 분석해 사고 다발 시간대(오전 8시부터 오후 8시)에는 농·어촌마을 인접 구간에서 고령 운전자 사망사고의 주원인인 안전벨트와 안전모 미착용 위반사항에 대한 계도·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마을주민보호구간 지정 확대(5개소)와 교통안전시설확대와 가로등 설치(129개 마을), 보행 통로를 밝히는 ‘발광형 표지 병’ 설치 등을 진행한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고령운전자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는 안전모·안전벨트를 착용하는 등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스스로 나이 및 건강상 운전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될 때는 자진해 운전면허를 반납해야 한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출처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http://www.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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